너무나 슬퍼보이는 모습에 이래선 큰 결례라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몰래 귀를 가져간다.
제러드 파달렉키는 코를 훌쩍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개는 시크한 모습으로 뒷발을 들어 귀를 긁고 있다.
- 할리! 미안해! 그치만 넌 나를 이해를 해줘야만 해! 그 사람이 떡으로 돌을 만든다고 해도 (← 틀렸음. 그 반대임) 난 그 말을 믿을 수밖에 없는 팔자야. 그러니까 앞으론 내가 공을 던지면 하품만 하지 말고 네가 달려가야 해. 이해하겠니? 넌 지금 백악관 브리핑 저리가라로 대단히 흥미가 없는 눈치지만 이건 아주 중요한 문제야. 네 주인이 젠슨에게 별종 취급 당했다고.
생각해보니 살짝 억울하군. 그러니까 할리야. 너, 젠슨 트레일러 앞에 가서 커다란 걸로 몰래 응가하고 와라.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