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들을 보면 가슴 한 구석이 찡해지는 건 모두가 비슷하다.
불현듯 엄마 목소리가 듣고 싶어진 젠슨 애클스.
- 엄마, 하느님은 정말 계신 걸까?
- 그럼. 우리 모두는 하느님이 바다에 풀어 키우는 물고기 같은 거란다. 물이 너무 많다보니 바다가 뭔지 모르는 물고기가 바로 사람이지.
- 그런가.
- 바다에서 벗어나면 물고기는 죽잖니. 힘든 일이 있어도 신앙을 잊어선 안되요, 아가.
아픈 아이들을 보면 가슴 한 구석이 찡해지는 건 모두가 비슷하다.
엄마에게 전화한 제러드 파달렉키.
- 엄마! 우리 할리랑 세이디 잘 있어? 바꿔줘! 세이디, 나야! 할리?
- 멍멍!
- 아들! 이 엄마에게 사랑해요, 라는 말을 빼먹었어! 할리! 테이블에서 내려가렴!
- 멍멍!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