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악! 내 손가락~!!
왜 이러고 사는 걸까, 나는.
바깥으로 나뒹굴던 책들이 모두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체력이 70포인트 급감했습니다.
환경이 30포인트 올랐습니다.
돈이 5포인트 내려갔습니다.
글자는 아직 하나도 쓰지 않았지만 아무튼 연휴니까요.
이 와중에 컴퓨터를 포맷해 주겠다고 오라버니께서 흐믓한 협박성 미소를 짓고 계십니다. 흘.
Posted by 미야
Search Results for '2007/09'35 POSTS
연휴 첫날이라 할 수 있었던 토요일, 쥰쥰은 현관 앞에 쭈그리고 앉아 드라이버 하나 쥐고 도어형 공간박스 9개를 꾸깃꾸깃 조립했습니다.
- 아악! 내 손가락~!! 왜 이러고 사는 걸까, 나는. 바깥으로 나뒹굴던 책들이 모두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체력이 70포인트 급감했습니다. 환경이 30포인트 올랐습니다. 돈이 5포인트 내려갔습니다. 글자는 아직 하나도 쓰지 않았지만 아무튼 연휴니까요. 이 와중에 컴퓨터를 포맷해 주겠다고 오라버니께서 흐믓한 협박성 미소를 짓고 계십니다. 흘. Posted by 미야
왜 덧글 안 달리는 겨~!!
스프 이야기 저 창이 열릴 적마다 나는 또 모니터에 대고 화풀이를 하게 된다. 우리집 모니터, 싸구려지만 진짜 불쌍하다. 맨날 나랑 이마 박치기를 하는데 괜찮을까.
조금 더 있다가 다시 시도해보자. 암튼 추석이긴 해도 밤 늦게까지 배달하는 사람들 보면 안습이다. 한숨 자고 일어나 밤 12시에 물 먹으러 엉금엉금 부엌에 가보니 김치냉장고 위로 배송된 박스가 올라가 있었다. 9시나 10시에 왔다는 얘기다. 탄력적 근로시간이 적용되는 건가, 아님 무쇠다리로 계속 업무를 지속하고 있는 건가. 진짜 힘들겠다. PS : X-파일을 1시즌부터 참 재밌게 봤던 팬이면서도 줄거리를 거의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나름 충격에 빠졌다. 하얗게, 투명하게, 그냥 백지다. 멀더가 사형수에욤? 탈옥했어욤? 내 사랑 러브리 론건맨들 다 죽었어욤? 크라이첵도 아미타불 했어욤? 진짜예욤? 도대체 뭔 일이 있었던 거예욤?! 왕왕 울부짖어봤자 소용 없다. 내 기억 저장 장치는 불량품인게다. 흑. 앞으로 몇 년 뒤에 슈퍼내츄럴을 두고도 같은 증상을 겪으려나. 슬프다! Posted by 미야
Comments List
스프 이야기 바닐라향 샴푸... 풍부한 거품, 놀라운 보습력은 기본. 당신의 그이가 배가 고파져 머리를 핥으려 할 수도 있어효. 코를 킁킁거리며 당신의 주변을 맴돌 거예욤. 그럴 적엔 사뿐히 안아주는 센스 - 혼자서 과자를 먹은 거냐 질문하면 말해주어요. 식신인 당신을 위한 바닐라향 샴푸라고. 부작용 : 소가 핥은 머리가 될 수 있음. 외출시 빗을 들고 거울을 반드시 볼 것. * 미로님 지송. Posted by 미야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 최근 공지Recent PostsRecent Comments
- 최근 댓글Site Sta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