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이야기 폭풍도 그쳐 눈사람도 녹고 (사실은 후지노가 박살냈음) 쌀나무도 푸르게 변했건만... 에취.
나는 코로 숨쉬고 싶어 안달이 났다.
아, 진짜 싫다, 이번 감기는... 머리만 아프더니 드디어 목도 붓고 콧물도 매달렸다.

PS : 몸 상태가 메롱이라 어디로 못 돌아다니고 방에서 구덩이 판 채로 컴퓨터만 해도 나름 괜찮은 것 같다. 000 히트 이벤트에 당첨되면서 요즘 입이 옆으로 째지고 있다.
뒷 이야기가 무지막지하게 궁금했던 글의 후편을 독촉 넣으면서 이건 뭐 그냥 거액의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다. (미로님, 죄송혀유)

그러면서 메롱 더블 엡시온인 나의 결심 한 가지.
글 독촉은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우니까 나는 절대 이벤트 하지 말아야지. (<-야!)

Posted by 미야

2007/09/16 20:32 2007/09/16 20:32
Response
No Trackback , a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560

Comments List

  1. 미로 2007/09/18 11:59 # M/D Reply Permalink

    미야님 초큼 시간이 마이마이마이 걸릴 것 같아요! 전 거북이니까요 orz

Leave a comment

※ 윈체스터 브라더스의 퇴마 여행기 드라마 Supernatural 팬픽입니다. ※


예배중에 난입하여「이 그지 발싸개 같은 것들아!」라고 소리를 지르면 천벌 받습니다. 머리 꼭대기로 천둥 벼락이 내리꽂혀도 할 말은 없는 거예요.

무장하고 난입한 이쪽이 되려 악당이 된 기분이다. 앞으로 진격하려다 말고 주춤거렸다.
의자에 띄엄띄엄 신자들이 앉아있다. 아니, 정확하게는 사람이 아닐테니 신자라고 할 수 없겠지만 - 여하간 진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식으로 다들 자세를 바르게 하고 고개를 숙였다. 성경책을 읽고, 찬송을 부르고, 콧잔등에서 미끌어진 안경을 손가락으로 밀어올리고는 목사의 설교에 아멘으로 화답하고, 자기 코에서 나는 드륵 소리에 화들짝 놀라고도「절대로 안 졸았어요」주장하고.
제단 위로 목사로 짐작되는 양복 차림새의 남자가 어깨를 떨구고 서있다. 다 같이 기도합시다 말만 꺼내면 완벽하다. 좌편으로 덩치가 남산인 흑인 사내가 얼굴을 땅에 박은 채 큰 대자로 뻗어있다는 점만 빼자면 하품이 나와 미칠 것만 같은 수요일 오후 예배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딘은 구석진 자리로 가서 엉덩이를 붙여야 하는 건 아닌가 싶어 고민이었다. 사냥도 좋지만 일단은 예배가 다 끝날 때까지 얌전히 기다렸다가... 그러니까 밥 먹는 개는 안 건드리는 거라고 누군가 말했다. 거기까지 생각한 딘은 살짝 눈가를 찡그렸다. 어쩌면 그 표현은 이럴 적에 쓰기엔 안 맞을지도. 아닌게 아니라 리의 눈이 도끼날처럼 변했다.
『무쉰 비유가 그 따위야. 네놈 학교 다니던 시절의 작문 점수가 눈에 훤하다!』
『안 앉았어. 의자에 안 앉았다고. 그냥 고민만 한 거야. 진짜야!』
『그러니까 그딴 고민을 왜 하냐고! 이것들이 지금 하느님께 기도라도 드리고 있을까봐? 진짜로 그랬다간 살로메와 세례자 요한이 어화둥둥 내 사랑 이러고 노래를 불러댔다.』

씩씩한 자세로 붉은 카펫이 깔린 정 중앙으로 다섯 걸음 전진했다. 기척에 반응하여 제단 위에 선 남자가 고개를 들었다. 죽을 만큼 린치를 당한 탓에 눈동자가 흐릿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의식이 있었다.
『도와... 주세요... 제발.』
거기에 대답하지 않고 앞에서 다섯 번째 줄에 앉은 검정 머리카락의 여자 앞으로 가서 똑바로 섰다. 팽팽한 공기가 샛노란 불꽃을 뿜어냈다. 진검 승부다. 증오심과 적개심, 그리고 기나긴 세월동안 몸을 침식해온 원망이 한덩어리로 뒤엉켰다. 가죽으로 만들어진 째찍이 부드럽게 몸을 내리치는 감각이었다. 날카롭게 피부 속으로 스며든다. 이것은 독이다. 사람을 죽이고, 영생한다는 그 뱀파이어마저도 죽게 만드는 맹독이다. 생명력을 송두리째 고갈시키는 저주 그 자체다. 소중한 걸 영원히 잃어버린 자들이 그 무기력감에 울부짓는다. 외침은 진동이 되어 건물을, 땅을, 하늘을 흔들어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는 건 없다. 사랑하는 이들은 돌아오지 못 한다. 그것이 더욱 슬퍼져 가장 강력한 소리로 자신의 아픔을 탄원한다.
울림은 새카만 암흑으로 치장되어 오염된 비닐 껍데기처럼 대지를 덮는다.
그 소복히 어둠이 내린 곳으로 커다란 낫을 든 죽음이 청동색의 말을 타고 달려나간다.

리는 카메라 플래쉬 앞에서 포즈를 잡는 모델인양 허리로 손을 얹었다. 턱을 치켜올렸다. 그리고 검정 머리의 여자를 향해 들입다 쏘아댔다.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야. 뱀파이어 주제에 기도라도 하겠다는 거냐. 이 변태-♡』
말꼬리로 하트를 붙이는 당신이 훨씬 더 변태 같아요 - 라고 샘은 생각했지만 현명하게도 느낀 바 그대로를 소리내어 말하진 않았다. 여자들이 손톱을 세우고 싸울 적엔 남자들은 함부로 끼어들지 않는 법이다. 그래서 샘은 리를 계속해서 주시하며 물결 무늬 스테인드 글래스가 장식된 오른편의 성가대석 쪽으로 바짝 접근했다. 그리고 그런 샘의 움직임에 식겁한 딘은 두 걸음 빨리해서 앞줄로 이동했다.

세어보니 중간 좌석까지 차지하고 앉은 뱀파이어의 숫자는 모두 열 하나.
샘이 형을 향해 눈짓으로 신호를 보내왔다.
딘은 너무 빠르다며 일단 멈춤의 의미로 손바닥을 짧게 끊어 가로로 휘둘렀다.

『겨우 세 명뿐인가. 의외네.』
성인 여자라고 하기엔 깜짝 놀랄 정도로 목소리 톤이 낮았다. 게다가 서랍장에 달린 낡은 경첩이 움직일 적마다 내는 끼꺽이는 소음을 닮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듣는 이의 몸을 움찔하게 만드는 미묘한 힘이 있었다. 아름답진 않았지만 소름끼치도록 압도적이었고, 그것은 아무런 색이 칠해지지 않은 거대한 바위로만 만들어진 집 - 이를테면 태고적의 피라미드 같은 - 을 연상시켰다. 값비싼 대리석으로 한껏 치장한 꽃병 장식 따윈 문제가 아니었다. 하늘을 찌르는 듯한 천장과 높이가 무려 100미터에 이르는 도리아식 기둥의 위엄 앞에선 수영장 딸린 방 열 여덟 개짜리 저택도 한풀 위세가 꺾이는 법이다.

리는 핏기 하나 없는 창백한 안색의 여자를 자세히 뜯어본 다음, 어깨를 으쓱였다.
『왜. 군대라도 출동할 거라 생각했어?』
『군대까진 아니어도... 세 명은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드는군.』
『걱정 마, 오리진. 숫자는 적지만 어떻게든 해볼 작정이야.』
『호오. 대단한 자신감이네. 상대가 뱀파이어 오리진이라는 걸 알아면서도 그대처럼 동요를 보이지 않는 헌터는 그리 흔치 않지.』
『착각 마셔. 자신감이라고 하긴 뭐하지, 이 경우는. 죽음을 바라는 자에게 죽음을 내리는 건 마치 정해진 운명과도 같아서 피차간에 피해갈 수가 없다고나 할까.』

뱀파이어는「운명」이라는 단어에 반응하여 피식 웃으며 팔과 다리를 쭉 폈다. 근육이 거의 붙지 않아 가느다랗고 연약해 보였다.
『운명이라고?』
『사실대로 얘기하자면 난 이런 건 딱 질색이야, 뱀파이어 씨. 누군가에게 멋지게 농락당하는 기분이 되거든. 그치만 때로는 도망치고 싶어도 결코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게 있더라고. 예를 들면 이런 거지. 당신은 여기서 죽는 거고, 나는 당신의 목을 따고.』
보란 듯이 도발했음에도 뱀파이어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눈치였다.
『그 반대도 있을 수 있지. 내가 당신의 목을 물고, 당신은 여기서 죽고.』
『하아! 서로 다른 두 가지 내용의 결론이라... 흥미롭군.』
『전혀. 사실을 말하자면 어느쪽이든 이미 내게는 그다지 중요치 않아.』

리는 빠른 속도로 오른팔이 뒤쪽으로 휩쓸리는 것을 느꼈다. 어느틈엔가 자리에서 일어난 혈종(血奴)이 리의 상의를 붙들고 잡아당기고 있었다. 겨드랑이가 닿을 정도로 끌어당겨지자 리는 반사적으로 허리를 회전시키면서 칼을 들어 남자를 쳤다. 그런데 서두르다보니 높이가 안 맞았다는게 심히 유감이다. 노리던 목이 아니라 하필이면 이마를 쳤다. 파고 들어가는 기세는 박수를 받을 만큼 훌륭했어도 칼날은 머리 뚜껑의 1/3 가량까지만 절단한 다음, 더 이상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리의 눈이 짜증을 담아 가늘어졌다.
『쳇! 이 자식이 갑자기 허리는 왜 굽혀가지고... 초장부터 일진 사납네.』
목뼈까진 어떻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두개골을 두쪽내려면 전동 드릴이 필요하다. 머리는 제일 단단한 뼈다. 이렇게 도중에 박혀버린 상태에선 팔의 힘만으로는 밀고 당겨도 꼼짝도 안 할 것이다. 그렇다면 결론은 하나다. 아깝지만 저 칼은 그만 버리는게 좋겠다.

『시끄러운 암캐다. 얘들아. 갈기갈기 찢어버려라.』
『닥쳐, 할망구! 누가 암캐라는 거냐!』
머뭇거리며 뇌조직이 흘러나온 자기 이마를 만지작대는 바보 혈종따윈 다리로 걷어찼다. 그치만 손을 뻗어 찍어누르려는 손길이 모두 여덟이나 되었다. 한쪽 어깨가 잡혔고, 그것은 무의미한 위협과는 차원이 달랐다. 리는 얼굴을 바닥으로 문지르며 나동그라졌다. 뺨이 눌린다 싶자 그들 중 하나가 무릎으로 그녀의 등을 체중을 실어 찍었다.

『리!』
『샘, 딘! 내 걱정은 관두고 저 빌어먹을 년부터 조져!』
그녀는 숨을 몰아쉬며 욕설을 퍼부어댔다. 동시에 뭔가가 반짝였고 몇 마리의 뱀파이어들이 비틀거리며 엉덩방아를 찧었다. 엉거주춤 넘어진 뱀파이어들은 하나같이 발목으로 빨간색 발찌를 차고 있었는데 그게 실은 악세사리가 아니라 날카롭게 베어진 자국이라는 건 상처 틈새로 선홍색의 피가 흘러나오고 나서야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었다.
- 젠장. 뱀파이어의 피도 인간처럼 붉다는 건 언제 봐도 짜증나.
리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나이프를 들어 쑤시고, 헤집고, 여기저기 더 찔러댔다.
『망할! 우라질! 이 쓰레기 잡탕들은 나에게 맡기고 저 여잘 잡아!』

그치만 그 잡탕 쓰레기 셋이 이미 샘을 둥글게 에워싸고 있었다. 샘은 허겁지겁 산탄총을 꺼내들고 위협의 의미로 정면으로 한 발, 오른쪽으로 다시 한 발을 발사했다.
나이 오십 줄의 아줌마가 총열을 잡으면서 위협을 주는 행위는 위협을 당하는 것으로 교묘하게 바뀌었다. 막막했다. 그들이 아무런 생각이나 확신도 없이 움직인다는게 문제였다. 샘은 그들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 것인지 짐작이 가지 않았고 그래서 대응이 쉽지 않았다.
늙은 여자는 여전히 총을 붙들고 늘어졌다. 남자 하나가 방울뱀처럼 민첩하게 샘의 허리를 잡고 터치 다운을 시도하려 했다. 균형을 잃은 샘은 윽 소리를 내며 바닥으로 손바닥을 짚었다.
그걸 본 딘의 눈에서 불이 튀어나갔다.

『샘에게서 당장 떨어져! 내 콧구멍에 넣어도 하나도 안 아플 녀석에게 무슨 짓거리야!』
헐크가 된 딘이 이얍 소리를 내며 커다란 장식용 화분을 들어 던졌다.
커다란 쾅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사내가 쓰러졌다.
도와주는 건 고맙지만... 왜 나를 콧구멍에 넣는 건데? 넘어져 있던 샘은 잠시동안 일어설 생각도 않고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야! 얼른 일어나. 뭐야, 그 얼 빠진 표정은. 내 콧구멍이 그렇게 싫어?』
『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니잖아, 딘! 그 지저분한 콧구멍에 날 넣기만 해봐! 가만 안 둬!』
그럼 어떤 구멍이면 된다는 거야. 동생을 일으켜세운 딘은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전진하며 스냅용 나이프를 들어 검은 머리카락의 뱀파이어를 조준했다. 그럼 정확히 심장을 꿰뚫는 거다. 술집에서의 다트 게임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

인기척을 느끼고 여자가 눈을 들었다.
불현듯 시선이 마주쳤다.
- 내 동생을 죽였어.
죽도록 싫었지만 딘은 그녀를 똑바로 쳐다본다는게 매우 까다로운 일이라는 걸 인정해야 했다.
- 너희들이 내 동생을 죽였어!
얼어죽을 다트 게임! 손이 떨렸다. 딘이 던진 나이프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가슴 한 가운데에 가서 박혔다. 그러나 깊이가 형편 없이 얕았다. 이래선 윈스턴 처칠이 영국의 수상 자리로 오르기 전에 상한 햄버거를 먹고 식중독으로 쓰러진 것과 마찬가지였다. 딘은 그의 첫 번째 공격이 무위로 돌아갔음에 혀를 깨물었다. 헌터 생활 15년이 상표도 없는 햄버거 포장지처럼 구겨지는 순간이었다.
아버지 존의 성난 목소리가 뇌리에서 되살아났다.「이 형편 없는 녀석!」
그보다 더 직접적인 목소리로 샘이 울부짖었다.『위험해!』

그림자가 위로부터 길게 드리워졌다. 분명 자신보다 키가 작은 여자일 터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새카만 암흑의 눈동자가 딘을 아래로 해서 지긋이 쳐다보았다. 그런 일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는 당장 생각해내기 어려웠다. 확실한 건 뱀파이어의 시선이 그의 머리를 덮었다는 거였고, 그것도 심장에 칼을 박은 채였다는 거였다.
코로 역한 피냄새가 몰려왔다.
뒤로 물러서는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얼어붙은 다리는 생각처럼 빠르게 움직여주지 않았다.
서늘한 호흡이 뺨을 간질였다.
안 좋다, 이런 건.

『그 작은 핏덩이를 처음 안아들었을 적의 감동을 난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입술을 거의 움직이지 않으면서 그녀가 가까이에서 속삭였다.
딘이 눈이 옆으로 이동했다. 마찬가지로 뱀파이어의 눈동자도 딘을 따라 흔들렸다.
『온통 주름 투성이에 온몸이 새빨갰지. 처음엔 무척이나 못 생겼구나 혀를 끌끌 찼던 것이 생각이 난다. 하지만 그 작은 아이는 내 품에서 자지러지게 울음을 터뜨렸고, 나는 그 즉시 더할나위없는 사랑을 느꼈어. 내 분신이고, 내 형제이자, 어머니로부터 받은 최고의 선물이었다. 그래서 나는 내 동생에게 키스하고 나의 자유 의지로 내 피를 루더에게 주었지.』
그녀는 천천히 자신의 심장에 박힌 칼의 손잡이을 쥐고 잡아당겼다. 피투성이 칼날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러나 고통은 전혀 다른 곳으로부터 솟구쳤다.
숨이 멎을 것만 같았다. 쉽게 잠들어버리는 아기. 사랑스럽고, 또 사랑스러운 아기.
『내 품에 안고, 내 피를 먹여 키웠단 말이다! 내 동생! 내 동생이란 말이야! 이제 네놈들이 뭔 짓을 저지른 건지 알겠어?! 그러고도 나를 비난할 자격이 있어? 말해봐, 인간. 너에게도 소중한 가족이 있을 거 아니냐!』

더 이상 어디에로도 추락할 수 없는 비통이 머리를 때렸다.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면서 딘의 손 떨림은 한층 더 심해졌다.

Posted by 미야

2007/09/16 18:33 2007/09/16 18:33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559

Comments List

  1. 캬초 2007/09/17 00:55 # M/D Reply Permalink

    흑.ㅠㅠ 이밤중에 심장이 너무 떨려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어요. 동생. 그 짧은 한단어만큼 딘에게 커다랗게 다가오는 것도 없겠지요.ㅠㅠ 미야님 소설은 재밌는 표현들이 많고, 샘이랑 딘이 투닥대는 것도 즐거운데. 가끔씩 이렇게 가슴을 찔러요. 흑. 담 편 기다릴께요~^^

  2. 고고 2007/09/18 23:52 # M/D Reply Permalink

    캬아.....동생 이야기만 나오면 시공이 정지하나니...딘 어쩐답니까. 이럴때면 불쌍하고 가엽고 이쁘고...허어..다음편은 재촉하면 안되나요? 건투를 빕니다. 미야님.

Leave a comment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15372
Today:
116
Yesterday:
355

Calendar

«   2007/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