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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이야기 쥐를 잡자?
- 고놈 통통하게 생겼군. 튀겨 먹음 되것다.
입맛을 다시는 딘 윈체스터. 켄자스 출신. 무직.

스프 이야기 순간적으로 정말로 쥐라고 생각하고 기겁했다. 행운의 상징인 토끼발이라는 거, 아무튼 처음 봤다. 느낌이 징그러워 부적이라고 해도 저건 못 갖고 다닐 것 같다. 원시적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무식한 놈들이나 갖고 다니는 거라고 잘라 말하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뭐, 관념의 차이겠지. 가방끈 짧다고 멍멍탕을 즐기는 건 아니잖아? 어쨌든 누가 줘도 난 절대로 저거 안 만질 거다.


쥐를 잡자! 페스트와 온갖 전염병의 근원인 쥐를 잡자!
바퀴벌레마저 눈빛으로 척살하고도 남겠다.
진짜로 쥐덫에서 방금 잡은 쥐를 들어보이는 듯한 모습 아닌가.
- 감독님하. 여자에게 이런 걸 들게 만들면 지옥가염!
쥐는 결단코 다메를 외치는 듯한 벨라... 벨라 맞지? 아무튼 사람 헷갈리는 건 병이라니까.

Posted by 미야

2007/09/28 14:41 2007/09/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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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이야기 3남매는 집에 없었으나 집박사의 마누라님은 여전하시다.

스프 이야기 비싼 전자기타가 사라지고 대신 남은 협박장.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
그런데 정말 센스 있고 예쁘다. 색깔에도 신경을 썼고 활자의 모양도 아기자기하다. (웃음)
윌슨이 게이라는 설이 이래서 나온 거 아닐까.
크리미널 마인드 팀이 이 협박장을 분석하면 무어라 할지 대단히 궁금하다. 특히 기디온...


- 한 줄을 이루는 글자들 바깥의 종이 여백이 일정하다. 정리를 나름 좋아하고, 주변을 통제하는 일에 능숙한 사람이다. 다수를 작은 글씨체가 아닌 큰 글씨체를 골랐고, 선택한 글자의 색상이 다양하다. 자아가 뚜렷하며 감수성이 풍부한 자다. 회사원이라면 중간 관리직 이상일 수 있다.

분노한 집박사는 나 몰라라 하고 구멍이 빵빵 뚫린 신문을 읽고 있는 윌슨. 이래선 <범인은 나다> 라고 주장하는 격이지만 아무튼 귀가 벌겋다. 으하항~!! 초 귀여워서 죽을 것 같다.

기타는 놀랍게도 She였다.

Posted by 미야

2007/09/27 21:48 2007/09/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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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덴당! 아무튼 쵸크 가루가 소매에 묻어 남아프리카 광산에 대한 투자는 접어두는 것이다. (이게 뭔 소리랴) 아무튼 오랜만에 타로클럽에서 괜찮은 물건을 봤다.

간단하면서도 요긴해 보인다. 가격도 3만원이다.
다만 영어다! (콰광!) 영어다.
영어다!
쓸데없는 놀이는 관두라는 일종의 계시라고 생각한다. 후우.

Posted by 미야

2007/09/27 15:01 2007/09/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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