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이야기 3남매는 집에 없었으나 집박사의 마누라님은 여전하시다.

스프 이야기 비싼 전자기타가 사라지고 대신 남은 협박장.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
그런데 정말 센스 있고 예쁘다. 색깔에도 신경을 썼고 활자의 모양도 아기자기하다. (웃음)
윌슨이 게이라는 설이 이래서 나온 거 아닐까.
크리미널 마인드 팀이 이 협박장을 분석하면 무어라 할지 대단히 궁금하다. 특히 기디온...


- 한 줄을 이루는 글자들 바깥의 종이 여백이 일정하다. 정리를 나름 좋아하고, 주변을 통제하는 일에 능숙한 사람이다. 다수를 작은 글씨체가 아닌 큰 글씨체를 골랐고, 선택한 글자의 색상이 다양하다. 자아가 뚜렷하며 감수성이 풍부한 자다. 회사원이라면 중간 관리직 이상일 수 있다.

분노한 집박사는 나 몰라라 하고 구멍이 빵빵 뚫린 신문을 읽고 있는 윌슨. 이래선 <범인은 나다> 라고 주장하는 격이지만 아무튼 귀가 벌겋다. 으하항~!! 초 귀여워서 죽을 것 같다.

기타는 놀랍게도 She였다.

Posted by 미야

2007/09/27 21:48 2007/09/27 21:48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575

Leave a comment
이런 덴당! 아무튼 쵸크 가루가 소매에 묻어 남아프리카 광산에 대한 투자는 접어두는 것이다. (이게 뭔 소리랴) 아무튼 오랜만에 타로클럽에서 괜찮은 물건을 봤다.

간단하면서도 요긴해 보인다. 가격도 3만원이다.
다만 영어다! (콰광!) 영어다.
영어다!
쓸데없는 놀이는 관두라는 일종의 계시라고 생각한다. 후우.

Posted by 미야

2007/09/27 15:01 2007/09/27 15:01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574

Leave a comment
일 하기 싫다는 비명이 지축을 울리고 있다.

이 와중에 나는 뒷북으로, 그리고 편한 마음으로 엘리스님의 퀴즈를 풀어봤다.

처욱기 없기다.


1. 딘이 처음으로 진심을 털어놓았던 여자는 어디에 사는 누구인가.

캐시... 풀 네임 기억 못함. 몸매 쭉쭉빵빵. 혼혈 아가씨인데 얼굴은 절대로 취향 아니시다. 흑! 이 여자 침대에서 딘을 아래로 눕혔쪄! (먼 곳을 응시한다) 어디에 사는지 모른다. 트럭이 싣고 왔다 트럭으로 사라진 여자다. (틀려!)


2. 자동차 사진을 보고 답하시오.

딘의 아가. 1967년도 쉐비 임팔라. (그러고보니 형의 양고기라는 번역이 있었는데. 크핫핫!) 아빠가 줬는데 한 번은 관리 태만을 이유로 도로 빼앗아 버릴테다 으릉 협박당했다. (그런 적 없다)


3. 린다 슈메이커, 게리 브라이언, 찰리의 남자친구,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누굽니까? 이 사람들?


4. 샘은 유체이탈한 딘과 어떤 방법으로 대화했는가.

위저보드... 라고 알고 있는데 아니란다. 불가사의한 마술의 대화판... 이것도 아닌 것 같다. 사전을 뒤져봐야겠다. 내 주변에선 저걸 가리켜 간단하게 <예스여노여 불러판> 이라고 부른다.


5. 좀비를 죽이는 방법으로 언급되지 않은 것은?

좀비는 입에 소금 넣으면 죽는다. (아니다. 원래는 깨어난다가 정답이다.)

다섯 개의 예문이 있었다. ① 머리에 총을 박는다. ② 관속에 가둔다. ③ 들개에게 심장을 먹인다. ④ 불을 지른다. ⑤ 은을 사용한다. 이걸 다시 적어보았다. 머리가 날아가면 죽는다. 심장이 없어지면 죽는다. 몸에 불이 나면 죽는다. 나머지는 2번과 5번인데 지우개에 숫자를 적어 던져보았다. 웁스. 5번이었다. 땡.


6. 바비의 개 이름은?

개가 짖었지... 짖어서 죽지 않았던가? (기어가는 목소리로) 샐리. (그건 그렘린이다, 인석아!)


7. 딘이 사칭한 성과 직업을 알맞게 연결하여 보세요.

패스.


8. 제시카가 싫어했던 꽃은 무엇인가. 싫어했던 이유는?

장미. 딘에게서 그 향기가 나니까. 라이벌은 퇴치해야 마땅하다. (틀려!)


9. 딘이 즐겨 읽던 정기 간행물은?

토끼 얼굴이 그려진 빨간 책... 어라, 아니었나? 월간 모터쇼. 그것도 아니야?


10. DANA SHULPS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세히 서술하시오.

거리의 이름입니다. (탕-) 돌이켜보니 정확히 그건 아니었던 것 같군. 아무튼 그리섬 반장님이 눈에 불을 켜고 좋아하는 분야죠. 철자놀이. 유리창에 글씨가 뒤집혀서 코팅되어 있었고 그 글자가 닿는 벽면을 부수자 거기에 말라 비틀어진 미라가 된 시체가 나왔죠. 그런데 새미는 빠루는 도중에 어디다 던져먹고 깁스한 팔로 벽돌을 막 부셔...;;


보너스. 당신 누구야, 내 형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 이 대사는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 나왔나

미안해, 새미. 이 누나가 하악거리며 몰래 뒤에서 네 형아의 엉덩이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감점당하기 딱인 대답)



점심시간을 이용한 두 번째 이벤트 퀴즈 즉석에서 풀어보기

옛날 문제도 풀어봤습니다. 엘리스님의 두 번째 이벤트 문제입니다.

more..


여담인데 (여어~ 줄이 길어진다!) <불꽃의 미라주> 에서 다카야의 장래희망은 가정 조사관이었다.  나오에와 같이 바닷가에서 그 이야기를 하던 장면이 생각난다. 가정이 깨지고 동생 미야와 많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보냈던 다카야에겐 일종의 가정 수호대인 가정 조사관이 훌륭하게 보였던 것 같다. 나오에는 그런 꿈과 희망이 결코 우습지 않다고 말했는데 정작은 슬펐을 거다. 어렸을 적의 상처가 장래 희망으로 연결된 거니까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딘에겐 불을 끄고 사람을 돕는 소방관이 영웅으로 보였을 것이고, 가장 바람직한 이상형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른다. 막연히 불자동차를 엥엥거리며 달려가는 모습에 동경을 품은 것이 아니라... 가장 처참했던 순간에 그들을 도와줄 수 있었던 손길로서 말이다.

아이구, 3시즌 언제하냐.

Posted by 미야

2007/09/27 11:53 2007/09/27 11:53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573

Leave a comment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15383
Today:
127
Yesterday:
355

Calendar

«   2007/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