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학- 늘어진다

연휴 첫날이라 할 수 있었던 토요일, 쥰쥰은 현관 앞에 쭈그리고 앉아 드라이버 하나 쥐고 도어형 공간박스 9개를 꾸깃꾸깃 조립했습니다.
- 아악! 내 손가락~!!
왜 이러고 사는 걸까, 나는.

바깥으로 나뒹굴던 책들이 모두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체력이 70포인트 급감했습니다.
환경이 30포인트 올랐습니다.
돈이 5포인트 내려갔습니다.

글자는 아직 하나도 쓰지 않았지만 아무튼 연휴니까요.
이 와중에 컴퓨터를 포맷해 주겠다고 오라버니께서 흐믓한 협박성 미소를 짓고 계십니다. 흘.

Posted by 미야

2007/09/23 12:59 2007/09/23 12:59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567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1465 : 1466 : 1467 : 1468 : 1469 : 1470 : 1471 : 1472 : 1473 : ... 1974 : Next »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13898
Today:
179
Yesterday:
745

Calendar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