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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갖고 싶다

뉴욕 과학수사대의 검시관으로 활약하고 계시는 시드 박사님.
3P의 경험을 중얼거려 맥 반장님을 경악하게 만드는 등, 변태의 기질이 다분하다는 평이지만 난 이분이 좋다. 특히나 그 안경에서 홀딱 반했다고 할까.

어디서 파는 겁니까? 그 콧잔등 앞에서 딸각 소리가 나는 그 특수한 안경은?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안 나오더라.
두툼한 맛이 있어 여성용은 아닐지언정 그래도 꼭 가지고 싶다.
모니터 앞에서 피곤한 척하면서 안경을 딱 하고 분리시키는 거야. 멋지잖아?

대니도 안경을 바꿨다. (오오오오~!! 하트) 모양 괜찮다.
가끔 플랙도 안경을 쓰면 어떨까 하고 상상하곤 한다.
안 어울리면 어쩌지 걱정도 한다. 하여간 별 걸 다 걱정한다.


서핑 중에.
한국인 눈화야씨 중국 천안문서 큰일 치다. 눈화야, [사랑하는 젠수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걸어놨다나. 합성 사진 첨부한 귀여운 가짜 뉴스에 포복절도.
정말로 걸어놓고 싶었습니다.


수퍼내츄럴에서 샘이 집에서 뛰쳐나오고 연락을 완전히 끊어버린게 4년이 맞는 거라고 한다. 2년으로 나왔던 건 실수라나. 더헛. 그렇다는 건 열 아홉에 정말로 집 나와버린 거니?
4년동안 목소리도 듣지 못한 동생을 만나러 온 파일럿 에피소드를 곱씹어보고 약간의 충격.
우와... 창문으로 몰래 들어와 한밤의 격투부터 했다 이거냐.
동생을 헌팅하는데 바로 끌고 갈 수 있는지 테스트부터 해본 거야, 아님 수 많은 팬픽에 나온 그대로 다른 의미가 숨겨져 있던 거야. (꺄아~ 후자였음 좋겠어~)
파일럿을 다시 본 뒤에 [새미, 난 네가 금방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대사를 다시 음미해봤다. 어익후. 눈물이 좔좔 흐른다.

Posted by 미야

2007/01/07 19:35 2007/01/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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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글입니다

살아가자님 원고가 인쇄소로 넘어갔다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캐릭터를 증오로 망가뜨리고, 제로스를 그따위로 말아먹었다고 딱부러지게 언급했음에도 본인은 결코 욕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특정 분 때문에 솔직히 제정신이 아니지만, 이미 책자가 인쇄되고 있다니 더 이상 제가 무어라 할 단계도 아니고 해서 머리속을 뱅뱅 도는 온갖 욕말을 땅속에 죄다 파묻고 레드썬을 외칠 겁니다.
한동안 제가 무지막지하게 신경질적으로 굴어도 그러려니 이해하시고, 조금이라도 제 생각을 해주신다면 호기심에 옆구리를 찔러본다던가, 어깨를 친근함을 담아 톡톡 친다던가, 여어 하고 불러본다던가 식의 관심은 일절 안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절 싫어하시는 분들이 또 무어라 할 수 있지만 그건 그것대로 무시하겠습니다.
인간 혐오증이 극단을 달려 이렇게 방어막을 안 치면 제 정신이 다치겠습니다.
웃기게 미친 사람 취급받는 것과 정말로 미치는 건 수준이 다르잖습니까.
일상 생활 포스팅이라던가, 수퍼내츄럴 버닝이라던가, 서관 정리 작업은 예전대로 진행합니다.
겉보기엔 예전과 크게 달라진 것 없을 겁니다.
단, 책자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 머리가 홱 돌아 급격히 무너질 수 있으니까 요걸 좀 피해달라는 겁니다.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Posted by 미야

2007/01/07 18:55 2007/01/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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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체질은 아닌가 보다

날씨도 꾸물럭거리고 추워졌길래 아침 커피 생각이 간절해졌다.
마침 증정용으로 들어온 웰빙 커피믹스라는 것도 있겠다, 흐믓한 기분으로 뜨뜻하게 데운 컵을 준비했다.


앞으로 웰빙 비슷한 것도 꿈꾸지 말고 그냥 역전 다방 커피 인생을 꾸준히 살도록 하자꾸나

눈에서 찝찔한 물이 흘러나왔다. 울었다는 얘기다.
음, 한줄짜리 감상을 남기자면 무지하게 시큼하다. 단 맛은 적다. 그래서 웰빙인가?
익숙해지면 멋진 맛이 될련지도 모르겠다. 느낌이 매우 독특했다. 그치만 그 익숙해지기까지가 바로 문제이지. 웰빙 안 할란다. 난 촌스러우니까. 아침부터 계란 반숙 덮밥을 환장해서 좋아라 먹을 정도로 빈티나니까. 그러니까 그냥 역전 다방 커피로 G0~다.


젖은 머리로 출근했더니 으슬으슬 춥고마. 우린 주5일 근무제 언제 하누. 엣취.

Posted by 미야

2007/01/06 08:43 2007/01/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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