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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정도 이렇게 하면 변태지 뭐

- 머리카락.
- 이 사람이 날로 먹으려 드네? 일주일에 한 번씩 이발하는 사람이 그걸 카드로 들이밀어? 기각. 최소한 다리털은 되어야...
- 다, 다리털?! 차라리 겨드랑이털이라고 해라.
- 오~ 그거 좋다. 마음에 든다. 셔츠를 벗고 팔을 위로 올려봐요. 내가 깔끔하게 만들어줄게요.
-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이지 마!
- 댁이야말로 진담을 농담으로 희석시키지 말라고!
- 뭐가 농담이고 뭐가 진담이야! 애초부터 가슴털 미는 동생 따라 형이 다리털을 깎을 까닭이 없잖아~!
- 없긴 왜 없수. 우리 드라마 제목이 슈퍼내츄럴이잖수. 자연의 이치로는 설명할 수 없는! 자! 그러니까 젠슨? 난 준비되었거덩요?

Posted by 미야

2008/08/08 09:50 2008/08/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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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뒤잔봉 2008/08/10 14:25 # M/D Reply Permalink

    정말 자연의 이치로는 설명할수없는것을 서스콰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시보 2008/08/11 14:11 # M/D Reply Permalink

    ㅋㅋㅋㅋㅋ저건 집착인가요 아님 괴벽인가요ㅠㅠㅠ그래도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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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의 흥미성 기사 중에 영국에서 가장 뚱뚱한 소녀라면서 사진이 올라왔다.
살짝 충격 받고. (<- 사실은 많이 충격 받고)
15세 소녀로 몸무게는 209Kg이라고 한다.
사진은 하루치 식단인데... 난 이 아이의 부모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농담이 아니다. 우리집 식구가 일주일치 먹을 우유의 두 배를 단 하루에 먹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게으르고 무능한 족속이 비만에 걸린다는 주장에 그저 서럽게 울 뿐이다. 그것은 맞는 말이면서 틀린 말이다. 안 먹고 많이 움직이면 살이 찔 수가 없다? 그러나 살 찌기 쉬운 체질이라는 건 분명 있다. 아울러 가장 중요한 건 <충동> 이다. 이 아가씨도 먹지 않으면 죽을 것 같다고 말하고 있지 않은가. 먹고 싶은 욕구, 그 앞에서 철저히 패배한 셈이다. 정말이지 답이 없다. 저 심각상 상태에서 초컬릿 케이크라니, 매뉴얼대로라면 저거 하나가 하루치 칼로리를 오버한다.

먹고 싶은 걸 다 먹으려면 극단적으로 양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
먹는 량을 줄이기 싫다면 맛대가리 없는 풀을 씹어야 한다.
뭐.......... 이론으로는 알긴 해도 실천은 어렵지.

그림에 나온 칼로리를 모두 더하면 (상단부에 있음) 13,538 Kcal이다.
이해를 돕자면 추석 같은 명절에 음식을 배터지게 먹을 적의 섭취 칼로리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 중인 여성은 하루에 반드시 1,500 Kcal 이하를 섭취하도록 권고받는다.

Posted by 미야

2008/08/05 11:40 2008/08/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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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냐 2008/08/05 23:07 # M/D Reply Permalink

    왠지 안타깝네요...15살이라니...하지만 저 체구에 저 정도 음식을 먹지 않으면 살지 못할지도...ㅠ,ㅠ 아무래도 저정도까지 방치해둔 부모의 잘못이 크겠지요~

  2. 레인 2008/08/07 23:18 # M/D Reply Permalink

    15살이었다고요?? 허억...
    저도 살집이 많은 편이라.. 항상 좀 불편한데..
    삶이 얼마나 답답할까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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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하하, 교고쿠도가 말을 더듬어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 교고쿠도가! 추젠지가! 신주님이! 말을 더듬었어어어어어~!!
아이고 배야 막 웃다가 딸꾹질까지 해버렸어요.
에노키즈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면 신주님은 말을 더듬는 겁니다. 불... 불길한데. 이러고요.
<백기도연대-풍>에서의 사건 자체는 더 요란해졌고, 세키군은 아예 나오질 않지만 엄청 똥꼬발랄합디다. 기바 나리 왈, 권총이 있음 에노키즈를 쏴죽이고 싶다는 말엔 약간 흠칫.
좌우앞뒤 생략하고 이 책만 먼저 읽으면 상당히 재미 없을 듯합니다. 도둑질을 하러 가선 마네키네코 인형을 들어보이고 야옹 소리를 내는 에노키즈가 왜 기상천외한 건지 전 시리즈를 읽지 않음 이해가 안 갑지요.

저 탐정을 상대하지 마라. 급격히 바보가 되어버린다.

Posted by 미야

2008/08/05 11:14 2008/08/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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