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은 자유

- 주연 배우 둘이서 털, 털 그러면서 원색적으로 싸우고 있던데 무슨 영문인지를 모르겠네, 에릭. 더 격해지면 멱살을 잡고 한바탕 뒹굴 기세더라고. 일단 뜯어말리긴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아는게 있나.
- 글쎄... 아마도 내 머리털 빠지는게 누구의 책임인가를 두고 싸웠나보지.
- 할 일도 없군. 나라면 대머리 치료제부터 샀겠다. 그나저나 스폰서로부터 연락은 왔고?
- 후우.
- 그러니까 빵빵한 몸매의 여성 배우를 기용하자니까. 그리고 샘 윈체스터의 애인으로 삼자고.

Posted by 미야

2008/08/08 16:14 2008/08/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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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뒤잔봉 2008/08/12 13:55 # M/D Reply Permalink

    헐 마지막말... 누군지는모르겠지만,,
    ..............4시즌..제길....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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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정도 이렇게 하면 변태지 뭐

- 머리카락.
- 이 사람이 날로 먹으려 드네? 일주일에 한 번씩 이발하는 사람이 그걸 카드로 들이밀어? 기각. 최소한 다리털은 되어야...
- 다, 다리털?! 차라리 겨드랑이털이라고 해라.
- 오~ 그거 좋다. 마음에 든다. 셔츠를 벗고 팔을 위로 올려봐요. 내가 깔끔하게 만들어줄게요.
-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이지 마!
- 댁이야말로 진담을 농담으로 희석시키지 말라고!
- 뭐가 농담이고 뭐가 진담이야! 애초부터 가슴털 미는 동생 따라 형이 다리털을 깎을 까닭이 없잖아~!
- 없긴 왜 없수. 우리 드라마 제목이 슈퍼내츄럴이잖수. 자연의 이치로는 설명할 수 없는! 자! 그러니까 젠슨? 난 준비되었거덩요?

Posted by 미야

2008/08/08 09:50 2008/08/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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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뒤잔봉 2008/08/10 14:25 # M/D Reply Permalink

    정말 자연의 이치로는 설명할수없는것을 서스콰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시보 2008/08/11 14:11 # M/D Reply Permalink

    ㅋㅋㅋㅋㅋ저건 집착인가요 아님 괴벽인가요ㅠㅠㅠ그래도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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