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컴퓨터를 종료하기 전, 잠깐 짬을 내어 다운로드 받은 영화의 화면을 확인해봤다.
- 어라. 세이메이는 안 나오는 거야?
영화 음양사 1편과 2편에선 세이메이와 그의 만남 커플 히로마사가 나왔기 때문에 당연히 타이틀이 [음양사3] 이면 똑같이 세이메이와 히로마사가 나올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영화 초반에 기독교 박해가 나온다.
으화하~ 아베노 세이메이는 헤이안 시대 사람인데 워케 기독교가 나오느냔 말이다. 일본의 기독교는 전국시대에 포교되었으니까 세이메이와는 대략 600년 정도 벌어진다.
다른 음양사인가...
하긴, 일본 음양사가 세이메이만 있다면 섭섭하다.
그런데 왜 3편이냐?
종잡을 수 없는 의구심을 뒤로하고 출근부터 하고 보았다. 집에 가서 차근히 살펴봐야겠다.
그나저나 세이메이 러브와 추젠지 러브와는 상관 관계가 어떻게 될까나...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