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계, 맛 가시다.
[못 견뎌~!! 무거워~!! 당장 내려갓~!!]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으시다.
연달아 측정했을 적의 오차가 플러스, 마이너스 1.6kg이니 디지털 체중계라고 볼 수 없다. 인도산 거리 체중계다. 음, 그쪽의 오차범위는 최대 10kg이라고 했으니 이건 과장이군.
아무튼 [고장] 판단을 내리고 얄미운 녀석을 뻐엉 걷어찼다.
싼게 비지떡이라지, 쳇쳇쳇.
어제 날짜로 마우스도 맛이 가버렸다. 일요일이잖아. 당장 사러 나갈 형편이 아니라서 좌우 버튼을 바꿔서 조작했더니 그게 무지 헷갈린다. 왼손으로 마우스질 하는 것도 쉽진 않아. 쳇쳇쳇.
오른쪽 발목 건초염 판정.
[뛰셨습니까] 라고 물어보길래 [걸었는데요] 라고 답변하자 표정이 압권이 되어버렸다.
도대체 걷기만 하는데 발목이 왜 나가는 거냐 - 그걸 뭐하러 나에게 물어보슈, 쳇쳇쳇.
어쨌거나 디어 토이 사이트에서 매가패스 걸프렌드 발견.
그런데 이게 마담 알렉산더 카테고리로 들어가 있다?
어쨌든 섹시한 저 허리를 보라.
매가패스 고양이군이 작업 들어가는 소리 (냐아옹~!) 가 들리는 것 같아 감탄.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