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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렀습니다

비즈씨티에서 은선을 무려 15미터나 질렀다. (<- 한 번 불 땡기면 끝장을 보는 타입)
1미터 가까이를 하룻밤 사이에 실수로 날려버리고, 급기야 원석까지 깨먹곤 <카악~!> 했더니만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것이... 제대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손이 물러질 때까지 말고 또 말테닷! (<- 그러나 절대로 그럴 리 없다는게 바로 문제)
역시 손재주의 문제인 걸까?

6월의 글자 쩝쩝 주문.
요코야마 히데오의 <종신검시관>, 시마다 소지의 <마신유희>
손바닥을 비벼가며 빨리 내 손안에 떨어져라 주문을 외워대는 중.
<점성술 살인>을 제법 괜찮게 읽어서 같은 탐정이 나오는 책을 다시 골라봤다. 그런데 미타라이 기요시가 아이큐 300이라던데. 진짜로 그런 인간은 없지 않아?


PS : 우리는(나는) 불쌍한 중생이다. 영상으로 나오는 젠슨 보고 싶다아~!! (실물은 차마 안 바란다. 정녕 그게 꿈이라는 걸 잘 아니까) 이러다 요괴 되겠어!

Posted by 미야

2007/06/08 19:50 2007/06/0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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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1. 엘리바스 2007/06/09 03:52 # M/D Reply Permalink

    앗! 친구가 추천, 선물해주어 저도 점성술 살인사건을 읽었어요~
    그 탐정(보다는 점성술사;)이 나오는 다른 책도 있었던가요?

    아이큐 높은 것도 좋고 거들먹거리는 권력에 비웃어주는 정신도 좋은데,
    그렇지만... 너무 천재다보니 그 옆의 친구(왓슨역)가 고생해줄건 다해주고
    나중에 번쩍 생각났다는 말 한마디로 모든걸 다풀어내는 스토리는 쪼옴...

  2. 미야 2007/06/09 21:54 # M/D Reply Permalink

    김소영님이 번역하셨고 <도서출판두드림>이라는데서 새로 나왔습니다. 너무 잘난 탐정은 저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요, 반면 안락의자 탐정은 또 좋아하는 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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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체스터 브라더스의 퇴마 여행기 드라마 Supernatural 팬픽입니다.※


어려선 동생을 끌고 축구를 해보는게 소원이었다. 그걸 알아차린 아버지 존은 짓궂게 질문했다.
「어떠냐, 딘. 우리 새미가 헛발질 않고 공을 멋지게 찰 수 있을 것 같니?」
무리한 주문이었다. 그 전에 걸음마부터 가르치는게 급선무였다.
하지만 그렇게나 기다려 마침내 샘이 제대로 축구를 할 수 있게끔 되자 딘은 11명의 사나이들이 곤죽이 되도록 풀밭을 뛰어다니는 운동에 대해 흥미를 잃어버렸다. 대신 또래 아이들이 그러하듯 딘의 관심은 자동차와 여자,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제, 그리고 맥주로 온통 쏠려버렸다.
그래서 이번에는 축구 말고「동생과 같이 하는 온 동네 술집 투어」가 딘의 새로운 꿈이 되었다. 나란히 섹시한 아가씨도 꼬시고, 코가 비뚫어지게 마시고, 경찰을 피해 달아나고.「방탕의 하룻밤」이라는 제목으로 못된 계획을 짜면서 속으로 얼마나 기대를 했는지 모른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제기랄. 동생은 겨우 맥주 한 잔에 혀가 꼬이는 족속이었다.

『쳇! 재미가 없어, 재미가. 그놈의 약해빠진 주량은 도대체 누굴 닮았나 몰라.』
존은 사나이답게 마시는 타입이었다. 작정하고 폭음을 하면 무서웠다. 그가 절제를 아는 사람이라는게 천만다행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진작에 술이 사람을 잡았을 것이다.
엄마는 적당히 즐기는 수준이었고... 아빠의 말로는 할머니가 술에 약했다고 한다. 포도주 한 잔에 인사불성이 되어버린 신부가 그대로 뻗는 바람에 할아버지가 대단히 난감해 했다는 것이다. 결혼식은 엉망이 되어버렸고, 신랑은 신부에게 맹세의 입맞춤을 하는 대신 술 깨는 약부터 찾아 먹여야 했다. 뭘 모르고 축하주를 권한 친구는 잔치에서 쫓겨났다.
『어휴. 이런게 바로 격세유전이라는 건가.』
물에 적신 수건으로 동생의 얼굴을 가볍게 토닥거리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이래선 평생을 기다려도 고주망태가 된 두 사람이 도로변에 나란히 서서 사이좋게 오줌을 싸는 건 불가능하다. 그가 원하던 오붓한 추억 만들기는 정녕 꿈이다.

차갑게 쏘아붙이는 소리가 그래서 나왔다.
『잘 마시지도 못 하는 주제에 술집엔 왜 가! 다음부턴 오락실에나 가, 오락실에.』
형의 잔소리에 샘은 어쩐지 불만에 찬 표정이었다.
『오락실은 어린애들이나 가는 거잖아.』
『이게 어디서 쉰 소리 하고 자빠졌어. 넌 여전히 어린애야.』
『뭐? 어린애? 누가 어린애야. 키도 형보다 훨씬 크단 말이야. 나는 어른이야!』
『그래서 그걸 증명하려고 연거푸 데킬라를 두 잔이나 삼켰냐. 눈에서 불은 안 나오든?』
『눈에서 불은 안 나왔어. 하지만 입에서 욕은 나왔어.』
『호오. 그랬어요? 뭐라고 욕했는데.』
『Fuck.』
같잖은 말로 꼬박꼬박 말대꾸를 하는 것부터가 비정상이다.
딘은 실없는 웃음이 나오려는 걸 참고 샘의 등을 툭툭 때렸다.
『오냐, 대견하구나. 이 형은 네가 자랑스러워. 그러니 이제 그만 기절이라는 걸 해라. 응?』

딘이 그대로 엉덩이를 들려 하자 샘은 초조해졌다. 이대로 퍼질러 누워 눈이나 붙이라고? 이 세상엔 술의 힘을 빌어서만 표면으로 끄집어낼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니까 지금이 둘도 없는 기회였다. 그동안 그가 뾰족한 철쑤세미 덩어리를 목구멍 속으로 삼키고 있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딘은 알아야 했다. 알아야만 한다. 그리고 그놈의 망할 철쑤세미에 대해서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해야 옳았다.
허겁지겁 형의 팔을 붙잡은 샘은 간절함을 담아 낑낑 소리를 냈다.
딘은「얼씨구?」하는 표정이었지만 간만에 접한 동생의 어리광에 일단은 어쩔 수 없이 하자는 대로 했다. 동생의 눈이 만화에 나오는 미키마우스처럼 반짝거렸다. 나이가 스물 여덟이나 되었는데도 딘은 미키마우스가 여전히 좋았다. 그것만으로도 샘의 헛소리를 들어줄 가치는 충분하다고 그는 생각했다.

『있잖아. 형이 내 옷을 버리면서 꿈에서 아버지가 오냐 그랬거든. 나는 끝까지 기다렸는데 내다보질 않아서 가방이 무진장 무거웠어. 얼마나 질질 끌리던지 이번에야말로 끝장을 봐요. 차라리 잘 가세요. 본심은 아닌 거지? 그래서 난 눈물이 났어. 맨날 형이 날 말렸잖아. 돌아보면서 숫자를 세었는데 아무도 안 나타나는 거야. 그게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 제시카가 옷을 사줬어.』
으이그, 미키마우스 좋아한다는 거 취소.
단어는 폭포가 되어 쏟아져 내렸다. 거기에 무작위로 얻어맞은 딘의 표정은 그야말로 가관이었다. 공중 전화 박스에서 파란 팬티의 수퍼맨이 뛰어나왔어도 이보단 덜 황당했을 거다. 세상에! 그 머리 좋은 샘이 치약을 한 통이나 삼킨 고양이처럼 말하고 있다! 기가 막혀서 한참을 쳐다봤다. 동생의 뺨이 차츰 홍조를 띄기 시작하더니 이내 붉게 달아올랐다. 그 모습을 보고 딘은 확신했다. 장난꾸러기 고양이가 치약은 물론이고 구강 청결제까지 죄다 맛을 봤다.

『여보세요? 실례합니다. 지금 영어 하고 있는 거 맞아요? 샘 윈체스터 씨.』
『뭐야. 그럼 내가 과테말라어를 하고 있다는 거야?』
『어... 쿠바 아니었냐.』
『쿠바나 과테말라나 다 스페인어를 써.』
『옳커니. 내가 하고픈 말이 바로 그거야, 샘. 난 스페인어는 몰라. 영어로 하라고, 영어로.』
『귀에 염증 생겼어? 방금 전에 난 영어로 말했어.』
『틀려, 샘. 단언하는데 그건 바벨탑이 무너지기 전의 사람들이 쓰던 국적 불명의 언어였어. 이 불쌍한 중생이 만능 통역기라는 걸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이렇게 손 모으고 부탁할테니 영어로 말해줘.』
『우우... 답답하긴. 왜 모르겠다는 거야! 그러니까 요점은 내 겨울 윗도리야! 쓰레기통이 마음에 들지 않아 난 의심하고 있어. 형은 귀찮아졌고 빨리 인연을 끊어버려야지 손바닥을 툭툭 털고 버렸어. 반복해서 그 꿈을 꾸고 나는 마음이 심란했어.』

여전히 뭔 소린지 종잡을 수가 없다.
가라는 강으로는 갈 생각도 않고 형편 없는 사공 탓에 배는 자꾸만 산으로 올라갔다.
그래도 귀에 들어오는 단어는 있었다. 옷, 쓰레기통, 형이 버리다.
다 듣고 딘의 눈썹이 꿈틀 튀었다. 목소리도 커졌다.
『지랄한다. 네 옷을 내가 버렸다고? 멋대로 개꿈 꿔놓고 나에게 화풀이를 하는 거냐? 야!』
어리둥절해하며「어랍쇼, 이게 아닌데」라고 속삭였던 건 너무도 소리가 작았다. 당연히 딘은 샘의 혼잣말을 듣지 못했고, 2월의 하늘처럼 새파랗게 화가 치밀어 동생의 뺨을 마구 꼬집어댔다.
『아파!』
『아프라고 꼬집은 거야, 샘. 이게 어디다 대고 생트집이야. 하여간 넌 툭하면 자기 물건을 내가 어디다 치웠다고 그러더라. 저번에는 나더러 네 노트북을 만졌다고 펄펄 뛰더니, 이번엔 옷이냐?!』
대화는 이걸로 끝.
단호한 태도로 이불을 동생의 머리 꼭대기까지 올려 씌웠다.

『자다 물 마시고 싶으면 얘기 해. 그거 외엔 어떠한 말도 하지 마. 네 녀석 머리가 도로 맑아지기 전까진 나는 너랑은 어떠한 내용으로도 대화하지 않을 거야.』
『그건 곤란해, 형!』
대단히 곤란하고 말고. 그는 펄쩍 뛰었다. 술이 깬 상태에서 깊은 속마음을 털어놓는 건 인디애나 존스의 모험 이상으로 위험한 법이다. 바닥이 뻥 뚫린 동굴에서 브레이크 장치 고장난 탈 것을 타고 아찔한 속도로 레일 위를 미끌어져 가는 것과 똑같다.
바짝 마른 혀가 쏘는 것처럼 아파왔다.
샘은 좁은 동굴을 가득 메운 채 굴러오는 둥그런 바위를 상상했다. 그는 걸음아 나 살려라 달아난다. 뛰어라 인디애나 존스!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천둥이 치는 듯한 우르릉 소리는 더욱 가까워진다. 땀을 비오듯 흘리며 부지런히 뒤를 곁눈질한다. 사망의 권세가 코앞이다. 마침내 가엾은 인디애나 존스는 종이처럼 납작해진다. 사람을 가뿐하게 즈려밟고도 바위는 아무 일 없었다며 계속해서 전진한다.
『왜 몰라주는 거야. 나중은 없어. 나중엔 말 못해! 못 한다고!』
머리가 맑아지고 나면 다시 얘기를 하자고?
맙소사. 그건 죽이겠다며 굴러오는 바위를 똑바로 쳐다보라 주문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샘은 재차 낑낑 소리를 내는 것으로 형의 동정심을 자극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새 면역이 생겼는지 속으로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다. 아니면 오히려 역효과였을 수도. 남부 오지의 닭 우는 노래를 3개월간 듣고, 튀긴 닭요리를 6개월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먹은 사람처럼 화를 내는 걸 봐선 후자의 가능성이 더 컸다.
『아악! 냉큼 입 다물엇! 난 네 소지품 안 건드렸어! 이 망할 자식! 경고하는데 물 달라는 거 말고 다른 소리를 지껄여봐. 죽도록 후회한다는게 뭔지 깨닫게 될테니까. 알아 들었냐!』
딘은 자신이 한 경고를 곧바로 실천에 옮길 사람이다.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기에 샘은 풀 죽은 목소리로「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이 되도록 진짜로 물 달라는 말 외엔 입 뻥끗도 하지 않았다.

『사춘기 다음에 내가 모르는 오춘기, 육춘기라는 것도 있는 건가.』
샤워기 아래로 서서 몸을 깨끗하게 씻어내리면서 딘은 이를 악물었다.
한참을 노력했음에도 우거지상을 짓고 있는 동생의 얼굴이 머리에서 좀처럼 떨어지질 않았다. 몽정한 걸 들키고 창피해 죽으려 했을 적에도 저 정도는 아니었는데. 떨어지는 물줄기에 몸을 맏기면서 무거운 신음 소리를 삼켰다.
달짝지근한 럭키참스에 우유를 말아주면 그것으로 충분했던 시절이 그리울 뿐이다. 지금은 최고급 스테이크를 내밀어도 그렇게 빨리 기분이 풀리거나 하지 않는다. 감정 기복이 심해진 동생을 달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기만 했다.
무거운 가방 셋, 겨울 옷, 쓰레기통.
으아, 나더러 뭘 어쩌라고? 샘은 그에게 기억도 나지 않는 일 - 옷을 버린 걸 추궁하고 있다.
『쓰벌. 차라리 남극 오존층의 구멍이 커지는 걸 내 탓으로 돌릴 것이지.』
비누로 겨드랑이를 문지르며 걸걸한 육두문자를 내뱉었다. 수도꼭지를 돌려 물이 더욱 세게 나오게 조절했다. 순간 찬물이 쏟아져 나왔고 몸속에 박힌 철근들이 빳빳이 고개를 들고 곤두서려 했다. 질겁하고 다시 스위치를 반대 반향으로 돌렸다.

『샘! 어물거리지 말고 너도 빨리 세수해. 우린 만나야 할 사람이 있어.』
욕실에서 나오자마자 젖은 수건을 던지며 샘을 다그쳤다.
죄 지은 사람마냥 구석에서 땅바닥만 쳐다보고 있던 샘은 깜짝 놀란 눈치였다.
『이렇게 일찍? 오늘은 앨런 아줌마가 보낸 자료를 찾으러 우체국에 간다고 하지 않았어?』
샘의 질문에 그는 부랴부랴 머리를 저었다.
『예정이 바뀌었어. 우린 아침 식사를 하면서 리를 만날 거야.』
『리? 그러니까... 애쉬가 소개해준다던 그 뱀파이어 헌터 말이야? 언제 연락이 온 거야?』
셔츠에 팔을 꿰다 말고 딘이 콧방귀를 뀌었다.
『이거 왜 이러시나. 단기 기억상실증에라도 걸리셨나. 너도 어제 만났잖아. 왜 딴 소리야.』
『딴 소리를 하려는게 아니라 만난 적이 없대도.』
『어이쿠! 역시 단기 기억상실증인가 보다. 그렇다고 해도 병원에 들려 머리 MRI 사진을 찍을 짬은 없으니까 리를 만나면 뭐라고 사과할지부터 생각해둬. 샘? 넌 어제 그녀를 매춘부 취급했어.』

힐난을 듣기가 무섭게 샘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평온하기 짝이 없던 뭉게구름이 갑자기 시커먼 폭풍으로 변했고, 그 폭풍이 비료를 싣고 가던 트럭을 멋지게 날려보내는 걸 직접 목격했다는 식이었다.
가까운 곳에서 우레가 쳤다. 넌 어제 그녀를 매춘부 취급했어. 샛노란 불꽃이 일렁이자마자 거꾸로 뒤집힌 트럭이 폭발했다.
『거짓말!』
『다행으로 생각하렴. 리는 네가 가한 끔찍한 모욕에도 불구하고 심각하게 화를 내진 않았어.』
『어제 찾아왔던 그 여자가... 맙소사! 뱀퍼였다고?!』
『그래.』
『그거 나 놀리려고 하는 농담이지.』
『네 생각은 어떻냐. 형이 너 재밌으라고 농담하는 거 같니?』
전기 면도기로 수염을 정리하다말고 딘은 쾌활한 웃음을 떠올렸다. 그러나 그의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았다. 거울 너머로 샘을 관찰하면서 절도 있는 동작으로 슥슥 뺨을 밀었다.

Posted by 미야

2007/06/06 13:45 2007/06/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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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핫핫!

언더더 로즈 4권 중 개그 컷.

롤랜드(아버지. 백작)    : 아버지는 마음이 예쁜 사람이 좋더라.
알버트(장남)               : 이 형은 벗은 몸이 예쁜 사람이 좋더라.
라이너스(다섯째. 서자) : 시끄러워. 닥쳐!

이걸 존, 딘, 샘으로 고쳐서 상상해봤다.
존(파파) : 여자는 마음이 예쁜 사람이 최고란다.
딘(장남) : 여자는 가슴 빵빵, 엉덩이 쭉쭉이 최고란다.
샘(막내) : 시끄러워. 닥쳐!

흐엥, 9월까지 이러면서 놀아야 한다는 건지.

최근에 만든 귀찌. 열쇠 참을 달고 화이트 캐츠아이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그다지 마음에 들게 만들어지진 않았다. 요즘엔 아무래도 풍성한게 유행이라 이런 건 심심해 보인다. 그런데 여기다 구슬이니 참이니 하는 걸 마구 달면 무게 때문에 귓불이 떨어져 나간다는게 문제.


Posted by 미야

2007/06/05 21:00 2007/06/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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