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핫핫!

언더더 로즈 4권 중 개그 컷.

롤랜드(아버지. 백작)    : 아버지는 마음이 예쁜 사람이 좋더라.
알버트(장남)               : 이 형은 벗은 몸이 예쁜 사람이 좋더라.
라이너스(다섯째. 서자) : 시끄러워. 닥쳐!

이걸 존, 딘, 샘으로 고쳐서 상상해봤다.
존(파파) : 여자는 마음이 예쁜 사람이 최고란다.
딘(장남) : 여자는 가슴 빵빵, 엉덩이 쭉쭉이 최고란다.
샘(막내) : 시끄러워. 닥쳐!

흐엥, 9월까지 이러면서 놀아야 한다는 건지.

최근에 만든 귀찌. 열쇠 참을 달고 화이트 캐츠아이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그다지 마음에 들게 만들어지진 않았다. 요즘엔 아무래도 풍성한게 유행이라 이런 건 심심해 보인다. 그런데 여기다 구슬이니 참이니 하는 걸 마구 달면 무게 때문에 귓불이 떨어져 나간다는게 문제.


Posted by 미야

2007/06/05 21:00 2007/06/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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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형>이라는 호칭이 좋다. <누나>라는 호칭도 좋... 아차. 오빠와 언니라고 해야겠구나.
아무튼 동생이 형을 부르면서 졸래쫄래 따라다니는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드라마에서 샘은 딘을 딘이라 부른다. 그럼 뭐라고 하겠어. 딘은 딘이다.
그런데 다가오는 느낌이 확 다르다. 딘이라고 부르는 것과, 형이라고 부르는 건 강물과 호수만큼의 차이가 벌어진다.

이걸 우리말 더빙을 하면... 딘이라 부를까, 아님 형이라 부를까?
더 궁금해진다. 일본어 더빙에선 무어라 했을까.

<아니우에> <- 닭살이 오도도
<아니키>    <- 우후, 전률하며 몸을 떤다
<딘>          <- 에이. 평범하잖아

<아니>라고 부르는 샘을 상상해봤다.
꺅 소리를 내고 한 바퀴 굴렀다. 뭐랄까, 그냥 좋은 거다.

PS : 블러드 타이스가 12화를 끝으로 휴식에 들어갔다. 나는 심심하다. 하우스, 크리미널 마인드도 다음 시즌을 기다려야 한다. 레인즈는 조기 종영이 되어 쇼크 먹게 만들었다. 심심해, 심심해 미치겠다. 별 수 없이 비즈를 다시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손톱을 또 부러뜨린 건 그렇다치고 침대 위로 잘라낸 핀 조각이 널렸다. 잠결에 실수로 찔리는 날엔 지옥이므로 청소기를 돌려야 한다. 그런데 귀찮다.
나의 활력 에너지를 돌려줘.

Posted by 미야

2007/06/05 18:41 2007/06/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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