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큼 급조한 맛이 나고 있지만, 원래 슈퍼내츄럴이라는 드라마 자체가 여차하면 산으로 올라가곤 했던 관계로 큰 신경은 쓰지 않기로 했다.
2시즌 파이날에서 어이 없게 아미타불하신 우리의 황달이 아저씨가 아자젤이라고 한다. (그런데 내 귀로는 아지엘, 혹은 아젤로 들린다. 어이? 쭉빵 언니. 어느 쪽이 맞아요?)

* 찾아보니 아자젤 = 아젤 = 아지엘 = 하자젤 다 맞다.

으음... 작가진은 지옥에서 탈출한 200마리의 악마 군대를 그리고리로 정의를 내릴 작정인감?
문제는 그리고리의 천사들이 인간과 관계하여 거인을 낳았다는 점인데...

큼직한 막내둥이 샘, 그리고 엄마 메리가 수상하다.

<- 그렇다고 사실처럼 받아들이면 곤란하긔.

아무튼 셰미히자까지 나오면 이 드라마는 알프스를 점령할 수 있게 된다. 힘내라, 크립키!


- 알프스로 올라가면 사탕 주나효? (눈 커진 아저씨)

- 알프스로 올라가면 사탕 주나효? (자다 벌떡 일어나는 제러드)

Posted by 미야

2007/10/30 18:34 2007/10/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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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로 알아보는 미래

당신의 미래의 직업은 [내과의사]이며, 미래의 배우자는 [김아중]입니다. 타고 다니실 차는 [개]네요 ^^
개가 차냐?! 타고 다닐 차냐고! 지금 시베리안 허스키더러 썰매를 끌라는 거야, 아님 나더러 팔견전(八犬傳)을 찍자는 거냐?! 나는 우주선을 타고 다닐 거다. 우르릉!

장난은 여기서. 묵찌빠를 해서 졌다... 내 미래는 굳어진 거야? T_T
http://byule.com/Game/?Ch=future

집에 와서 다시 도전해봤다.
당신의 미래의 직업은 [요정]이며, 미래의 배우자는 [박근혜]입니다. 타고 다니실 차는 [폭스바겐 뉴비틀]네요^^

더 싫어어어어어어어~!!

Posted by 미야

2007/10/30 14:15 2007/10/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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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엘리바스 2007/11/02 13:12 # M/D Reply Permalink

    당신의 미래의 직업은[스모선수]이며, 미래의 배우자는 [보아]입니다. 타고 다니실 차는 [스타크래프트]네요^^;;;;;;;;;;;;;;;;;;;

    스타크래프트를 어떻게 타고 다니랍니까~
    셔틀이나 캐리어나 타고 다니라면 또 모를까;
    (과거 잠시 집짓기놀이에 열중했을때 프로토스만 해봤어요)

    게다가 보아 무진장 싫어하는데...-_- 스모는 또 뭐람 쳇쳇..

  2. 미야 2007/11/02 15:04 # M/D Reply Permalink

    박근혜와 결혼하는 것보단 보아가 차라리 낫죠! 하지만 스모선수는 충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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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과 주인님

신문의 자투리 기사를 읽어보니 부부가 서로 닮아가듯 애완동물과 주인도 오랜 시간을 같이 지내다보면 서로 닮아간다고 한다.
여기서 제일 먼저 샐리와 에드워드를 떠올린 나는 뭐란 말인가. 아니, 그것보단 그렘린은 애완동물이 아니자나! 흐윽, 샐리가 보고 싶구나.
제러드의 거대한 두 강아지... 라기 보다는 덩치가 산인 대형 개들도 생각나더라. 어쩐지 이 개들도 끝내주는 주의력 산만에 천방지축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살짝 해본다.

그런데 난 물고기는 애완동물이라는 생각은 안 든다. 관상용일 뿐이지 않나? 하지만 키우는 만족도는 고양이나 강아지 저리가라로 높은가 보다. 하긴, 중력의 법칙과는 상관 없다는 아름다운 태도로 어항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보면 우울한 기분도 일시에 날아가버릴 것이다. 어쩌다 이마트에 가면 늘 수족관 앞을 잠시 서성이곤 하는데 그게 꼭 우주를 헤엄치는 인어를 보는 것 같아서 넋을 빼곤 한다. 그래도 애정을 담아 키우기에는... 끙. 일단 쓰다듬어줄 수가 없잖아. 난 털이 부드러운 녀석들이 좋다. 흑! 고양이 뱃가죽에 얼굴을 묻고 싶다. T_T 변태적 평생 소원.

* 귀찮은 길거리 호객꾼들 중에 <영어는 이미 세계화의 필수, 한 번 말해보시겠어요? 영어 한 마디~> 이러고 팔을 잡는 사람들이 있다. 회화 테이프를 파는 건지, 아님 학원을 선전하는 건지까진 잘 모르겠고... 나는 화사하게 웃으며 그 사람이 시키는대로 이렇게 한 마디를 해보았다.
... motherfucker?
왜. 영어 맞잖아.

* 비타민 C를 복용한지 보름 남짓 되니까 피부가 뽀얗게 살아나는게 눈에 보인다.
그러나 위가 헐어서 죄다 껍질 벗겨지고 있다. 원래 이런 건지?

Posted by 미야

2007/10/30 01:22 2007/10/3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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