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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보고 싶다 얘덜아

『바비- 냉장고에 맥주 떨어졌어요.』

『바비- 이 책을 제가 빌려가도 될까요?』

『샘. 아저씨가 위태롭게 쌓아올린 책을 엉망으로 무너뜨리지 마.』

『형이야말로 아저씨가 꿍쳐둔 소시지를 멋대로 집어먹지 마시지.』

『바비-』

『아저씨이-』


구석에서「망할 윈체스터들!」욕하고 있을 바비.

Posted by 미야

2008/04/17 20:32 2008/04/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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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렐라이 2008/04/17 21:43 # M/D Reply Permalink

    구석에서 꿍얼거리며 조용히 어두운 기운을 풍기고 있으실 바비아저씨를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나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정말이지 긴 휴방기간에 애들 보고싶어 죽겠지 말입니다...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면 드디어 새 에피가 나오네요!! ㅠㅠ

  2. 아이렌드 2008/04/18 13:38 # M/D Reply Permalink

    왜 얘네덜은 아부지한테는 못 그러면서, 바비 아저씨한테는 짹짹거리면서 아기새처럼 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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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본성을 알려면

동물을 대할 적의 태도, 어린아이를 대하는 태도, 몸이 불편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된다.
윗 사람에게 사근사근하고 친절한게 순전히 계산에서 나온 행동일 확률 87%
아랫사람에게 목을 빳빳이 세우고 거들먹거리는 인간은 뭐... 똥인 거지.
그런데 또 그게 인간의 본성인 것 같기도 해. 오죽하면 올챙이적 기억 못 한다는 말이 있겠어.

밟으면 재밌냐. 남 괴롭히는게 즐겁냐. 야, 인간아. 너도 자식 낳고 살잖아. 네 자식이 남에게 아무런 까닭 없이 면박당하면 기분 좋겠냐. 그러면서 교회 다닌다고 자랑하면 예수님이 어흥해요.


* 옥션 해킹 피해 조회 결과... 아놔, 이것들을 그냥.
주민번호, 전화번호 죄다 털렸는데 그냥 Sorry 하고 끝인 거니?

Posted by 미야

2008/04/17 19:49 2008/04/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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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몬 산다

뉴욕 양키스가 라이벌인 보스턴 구단의 유니폼을 스타디움에서 파냈다는 뉴스를 읽었습니다.
보스턴 출신의 한 건설 인부가 "너네 팀 망해라" 라는 의미로 스타디움 원정팀 라커룸 밑에 파묻었다는데요, 착암기와 해머까지 동원해 이를 제거했다는군요. 그리고 저주의 유니폼을 파묻은 카스티놀리를 고소할 거랍니다.

고소가 가능하려면 저주가 효과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는 건 상식.
아니, 것보다는 저주를 진지하게 믿는 야구팬들이 더 재밌달까. ^^
이런 걸 슈퍼내츄럴에서 다루면 엄청 즐거울 것 같습니다.
야구팬들의 부적 격돌! 파내라 유니폼! 형, 언제까지 그라운드를 파야 하는 거야?

Posted by 미야

2008/04/15 12:01 2008/04/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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