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이 3개가 미심쩍어 갔는데 정작 문제 군은 윗니로 판명, 그것도 이와 이 틈새가 문제가 되어 충치의 수는 도합 4개가 되었습니다. (와장창)
가운데가 곱게 썩으면 2개잖아. 왜 사이드야, 사이드는!
물어봤더니 땜빵 치료비가 개당 10만원이래요. 아말감이 싫어 오래가는 것으로 해달라 했더니만... 금니는 개당 20만원. 커억.
이를 악물고 (안돼! 힘을 주어선 아직 치료가~!!) 중간 가는 것으로 하자고 했어요.
워낙에 약한 이라서 돈보다는 치료가 먼저.
오징어를 먹다가 부러뜨렸고, 강냉이를 씹다가 부러뜨렸으며, 날당근을 먹다 쪼개졌지요. 윗니고 아랫니고 치료를 하지 않은 생 어금니는 하나도 없어요. 바늘로 찌르면 구멍이 뻥 뚫리는 지경이라 진짜로 심각. 사랑니를 빼러 갔는데 펜치로 잡은 이가 와그작 박살나서 잇몸을 후벼팠던 기억도 있어서 후속 치료가 걱정입니다.
갯수가 제법 되어 꽤 오래 걸릴 거라고 하네요. 이 일을 워쩐디야.
PS: 수정으로 덧붙이기.
예전 어금니 아말감 땜빵도 다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순간에 백만원 넘게 까지겠는데요.
왜 보험이 안 되는 거예요?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