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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뇌, 슈뇌

이번에는 이 사람 저 사람에서 장기를 수집해 영생을 누리는 괴물인 건가.
오예. 엽기 전설 알카도~
만화의 소개는 이분의 글을 참고하자. 그림체가 참 엄한 만화다. 그리고 작가분이 여자라고.

http://blog.naver.com/sshk777?Redirect=Log&logNo=60044117402

크립퀴, 이 누나가 만화는 그만 보라고 누누히 그랬자나.


그런데 새미야. 넌 그 울트라 섹시 횽아가 바느질한 괴물이 되어도 괜찮은 거니?
홀랑 안 태우고 생매장하는게 좀 이상했음.
하긴, 태우다 살아남으면 이건 뭐 사일런트힐 되는 거듸.

Posted by 미야

2008/05/10 18:24 2008/05/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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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렐라이 2008/05/10 20:15 # M/D Reply Permalink

    걸어주신 링크타고 들어가서 엽기전설 알카도를 확인하고 왔습니다orz 아아...오래전 이토준지의 만화를 처음 접했을 때의 기분을 다시금 느꼈구요 ㅜㅜ 그래도 간략한 소개로도 충분한 매력이 느껴져 한번쯤 보고 싶어져요!
    전 슈내 시즌3이 얼마 안남았기에 아껴보는 중이랍니다. 바느질한 좀비 괴물로라도 횽아를 옆에 두고 싶은 샘의 마음이 안타까워효 orz 샘희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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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독서

「검은 집」이라는 제목에서 나는 주술적인 냄새, 바깥 풍경은 삭막한 숲이고, 그 나뭇가지에 까마귀가 앉아 까악 울고 있고, 늘어진 거미줄, 면도날을 쥔 소녀, 피 묻은 토끼, 손전등을 든 윈체스터 형제... 대충 이런 이미지를 떠올렸다.

89페이지 가까이 넘기고 있는데 보험 사기 이야기만 나와서 어리둥절해하고 있는 중이다.

듣기로는 대단히 무섭다고 했는데... 어라. 아직 도입부라 그런가. 아니면「검은 선」이라는 제목의 책과 헷갈렸나?


그건 그거고 본문에서 주인공의 여자 친구가 집으로 놀러왔다가 집안의 상태를 보고 이렇게 말하는 장면이 있다.

『만약에 신지 씨가 연속살해범으로 체포된다고 하면 경찰에서는 이 방을 보고《무질서형》으로 분류할 거예요.』

으항항항... T^T 크리미널 마인드에서의 데릭 모건 요원이 일본의 전형적인 독신자형 맨션을 둘러보는 장면을 상상하고 뿜었다. 그리고 당연히 (늉?) 내 방의 상황을 교차 대입시키고《그럼 나는?》이란 소박한 의문을 품었다. 나도 무질서형일까?


- 아뇨, 난장판형입니다.


윽. 집에 가서 오랜만에 청소를 해야겠다.

Posted by 미야

2008/05/09 12:02 2008/05/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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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렐라이 2008/05/09 14:42 # M/D Reply Permalink

    검은집 보시고 있군요!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가물가물한데 황정민씨 주연 영화로 만들어져서 영화도 보고 원작도 읽은 기억이 나네요. 전형적인 공포물과는 좀 거리가 멀고 싸...아 미야님 아직 다 안보셨다면 스포가 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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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항항

본편 진행이 4개월동안 올스톱 상태라서...

쥰쥰은 머리 무진장 나쁘거덩요. 수첩에 알뜰살뜰하게 메모를 해두지 않은 탓에 쿠마키치 군의「우어~ 냥미~!!」절규가 되어버림. 머리를 탈탈 털면 나사가 두어개 정도 나오지 않을까나.

문제는 이야기가 연속적이라는데 있어요. 배경이 4월이라고 설정이 되어 있으면「차가운 공기에 닿아 하얀 입김이 나와부렸네~」라고 적으면 안되죠. 부가 등장인물 이름도 가물가물하고... 경주니 부산이니 죄다 못 가봤는데 배경이 미쿡... 왕 싫어.


아무튼 스톱워치 신드롬(으항항)까지 쓰고 본편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이걸 개그버전으로 할지, 진지버전으로 할지 아직 감이 안 오네요.


내 이름은 딘 윈체스터. 내 나이 스물 여덟. (배경이 2007년) 최근들어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


우짤까요?

Posted by 미야

2008/05/06 11:45 2008/05/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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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렌드 2008/05/06 15:38 # M/D Reply Permalink

    진지버전 손들어볼게요. >.</ SN이 원래 개그질 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이르면 절절한 눈빛교환과 비수를 꽂는 한마디로 누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는데, 요즘에는 너무 얼렁뚱땅 "그랬드래써요~" 하고 넘어가려는 분위기가 마음이 아파요. 미야님의 스톱워치에서라도 진지버전을 보고싶사와요~.

  2. 로렐라이 2008/05/06 16:58 # M/D Reply Permalink

    음! 두 버전 다 매력적일 것 같아서 어느 한쪽에 손을 들기가 어렵네요ㅜㅜ 개그냐 진지냐 그것이 문제로다orz 머리 쥐뜯으며 고민하다가 아이렌드님의 댓글에 공감하면서 진지버전을 살며시 찔러보아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스ㆍ신이 올라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렵니다 ^^

  3. 미야 2008/05/06 18:37 # M/D Reply Permalink

    음... 진지버전... (두 장의 카드를 내려놓고 고민 중)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살짝 무서워질 것도 같아효. 괜찮을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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