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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딱지 컴퓨터에 뭘 그리도 그득그득 채워놨던지 용량이 없어요.
좋아하던 심즈 게임도 지웠구마.
새로 컴퓨터 부품을 사려니 메인보드니 하는 것들이 구형이라 싹 갈아 치워야 한다고 하더군요.
저야 기계맹공순이니까 타이어 바퀴에서 바람 빠지는 어, 소리만 냈고요...
그 모습이 처량맞게 보였던지 하드 용량만 증설하고 싶다면 괜찮은 외장 하드를 사서 추가하라고 그러더구만요.
그러죠. 저는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런데 뭘 사야해요? 아무거나 사면 되요? 그거 쉬워요? 본체 뜯어야 해요?
이보게. 넌 바보냐 식으로 쳐다봐도 모르는 건 모르는 거지. 문 크리스탈 아줌마 파와~ 깡으로 얍! 이라는 말이 왜 나왔겠어.
것보단 부팅하고 나서 한동안 세탁기 돌아가는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리는게 걱정이예요.
먼지 청소는 틈틈히 하고 있으니 이물질 관계는 아닐 터이고.
손바닥으로 탕탕탕 쳐서 저절로 고쳐지면 참 좋겠다능.

Posted by 미야

2008/12/13 09:35 2008/12/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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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르 2008/12/13 15:26 # M/D Reply Permalink

    미야님.. 문 크리스탈 아줌마 파와~깡으로 얍! 으로 컴퓨터가 마법과 같이 업그레이드 된다면야.. 저도 100번도 더 외칠수 있어요. 손으로 쳐서 고쳐지는 컴이라면 저도 구입의사 있습니다. ^^;; 외장하드 종류도 많고 용량도 천차만별.. 2년전에 구입한 외장하드 예전에 꽉차서 쓰지도 않아요. 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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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갈등 땡겨

열러분.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극악의 느림보라 일주일에 A4 사이즈 한글 기본으로 3장밖엔 못 토해요. 옛날엔 꼬박 7장 반이었는데 어느새 절반 이하로 팍 줄었다능.
아무튼 지금 그걸 말하려는 건 아니고,  기존 줄거리가 축 처지고 있는데, 어쩐지 돌아가긴 싫고, 그러니까 외도에 한참 맛이 들렸는데, 딱 한 번 더 "새미 삽질 프로젝트" 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고, 하지만 쥰쥰은 어디까지나 새미 팬이 아니고, 딘 형아 아이고 좋아인데다,  "엄훠나 쟤네들 쪽쪽 빤다" 가 나오는 것도 아니건만, 삽질하는 주인공을 행여나 잘못 건들이면 폭탄이고, 마음은 심란... 써놓고 보니 뭔 소린지 나도 모르겄다. 아무튼 그런 거예요.
머리에서 모터 돌아가는 소리 나는 것도 좋지 않아요. 그런데 뭉게뭉게 망상극장이고, 타자 치는 건 지겹고, 체력은 바닥이고, 영어의 신이 강림한다면 모두 다 때려쳐, 젠장맞을 그런데 삽질하는 주인공이 왜 이렇게 좋은 거야. 어흑흑.

새미야, 안 되겠다. 한 번만 더 파라. 안돼?

Posted by 미야

2008/12/11 14:16 2008/12/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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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렌드 2008/12/11 15:54 # M/D Reply Permalink

    "아이고 오빠 만쉐이" 더라도, 삽은 역시 동생한테 쥐어주는 쪽이 드라마틱해지니까요...(응?) 결론은 알럽삽질, 지구 반대편까지 파보자~ 입니다. 새미가 안된다고 버팅기면 제가 볼기를 찰싹찰싹 스팽킹해가며 독려할게요. (아놔~ 쿠션감은 횽아가 쵝온데)

  2. 테리온 2008/12/11 16:32 # M/D Reply Permalink

    저도 삽질은 새미더러 하라고 하고싶..
    미야님 이번 시리즈 너무 좋아요.;ㅂ;

  3. 티티캣 2008/12/11 19:55 # M/D Reply Permalink

    이번 시리즈에 눈 반짝반짝 헤벌레 입 벌어져 '비나이다, 비나이다. 미야님께 비나이다' 를 외치고 있는 저로서는, 새미한테 삽 쥐어주고 살살 꼬드겨 '이것도 나름 재미있다' 하며 달래고 싶어요. ^^;;

    미야님~ 샤릉해효~~!!!!!

  4. 달비 2008/12/11 20:57 # M/D Reply Permalink

    저도 '오빠만세'이지만 동생이 파는 구덩이가 더 땡겨요~ 미야님의 새미가 파놓은 구덩이는 더욱이 맘에 들고... 삽이 부러져라 파는 샘이 보구싶어요!~^^

  5. lukesky 2008/12/12 11:12 # M/D Reply Permalink

    웃, 항상 몰래 지켜보다가 처음으로 난입합니다, 안녕하세요, 꾸벅.
    "형님이 너무 좋아, 헥헥헥" 새미 삽질은 진리예요!!! 땀흘리며 열심히 삽질하게 해 주세요! 아흑, 미야님이 뭐든 파게만 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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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르릉, 아 쉬파

전산코드 짜는게 쉽지 않다는 건 주변 지인들의 푸닥거리를 하도 봐서 잘 아는데요.
마감하고 사흘 뒤에 전화로 프로그램 에러 떴떠요 하고 알려오면 진짜지 우짜라는 거예요. 네?
이거 완전히 뒤집어 씌우는 거잖아. 우리가 떵꼬 닦기 전문으로 보여?

이봐. 현피 뜨자.
이대로 못 견딜 것 같어. 서로 머리끄댕이 잡자.

내일 일은 내일 고민하자 선언하고 푸파푸파 웃으며 퇴근했지만 뒷수습을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만 하면 하늘이 누래요. 제길슨, 그런데 죽일 놈의 천식 때문에 담배도 못 펴.

Posted by 미야

2008/12/10 19:20 2008/12/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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