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ious : 1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Next »

짧게 설명드리자면 이 책의 저자분은 근일 좋지 않은 일로 대단히 심각해지셨습니다.
그러다 본인이 독자로 가장하고 자기가 쓴 책에 리뷰를 달았다는 것도 같이 들통났어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4440150&menu=nview&mode=unfold&sort=best&point=&page=1&find=off&display_seq=1351129

내가 몬 산다.

Posted by 미야

2008/10/09 23:10 2008/10/09 23:10
Response
No Trackback , 3 Comments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035

Comments List

  1. 음냐 2008/10/10 00:08 # M/D Reply Permalink

    정말요?!!! 우앙~ 신기한 분 ^^a

    헉뜨...가보니 그 사람이 그사람...=ㅂ=

  2. 티티캣 2008/10/10 00:26 # M/D Reply Permalink

    아... 처음엔 와~ 책을 많이 팔고 싶으셨구나. 관심받고 싶으셨구나.
    피식 했는데, 이 분이 그 분인 걸 알고 너무 화났어요.
    이렇게 가벼운 사람의 가벼운 입에....
    염치도 없이 전날 전화했다는 기사읽고 내 일 아닌데도 열받았었는데...

    아... 증말.......

  3. 안전제일 2008/10/10 15:47 # M/D Reply Permalink

    아니 어쩌다가....;;;;

Leave a comment

고향으로 돌아간다

웃을 이야기는 아닌데.

조류가 바뀌어 가엾게도 브라질로 잘못 떠밀려온 펭귄이랍니다.

그중에서 겨우 100마리만 비행기에 실어 남쪽으로 돌려보냈다는군요.

그런데 사진만 언뜻 봐선 단체 관광 분위기...;; 앞에서 깃발 흔들어야 할 듯.

Posted by 미야

2008/10/09 19:19 2008/10/09 19:19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034

Comments List

  1. 음냐 2008/10/09 21:25 # M/D Reply Permalink

    우왕~ 펭귄 귀엽네요 ^^ 근데 나머지 펭귄들은....;ㅁ;

  2. 우라포맨 2008/10/10 17:04 # M/D Reply Permalink

    아니, 뱃가죽이 왜이렇게 누르팅팅 하답니까? 팽귄 하면 하얀뱃가죽을 떠올리는 전 적응이 잘 안된다는...
    역시 고향으로 돌아가야 하얗게 되는걸까요?

Leave a comment

심술

태터툴즈에 큰 불만은 없는데... (없긴 뭐가 없냐! 갈아타기가 어려워 여전히 버전이 1.06이라고!) 네이버처럼 이웃 개념이 있는게 좋은지, 아님 없는게 좋은지는 지금으로선 판단이 쉽지 않군요.


옛날부터 지금까지 골쪽방의 모토는『혼자서도 잘 놀아요』이고, 쥔장은 겔름병이 심각해서 댓글도 안 답니다. 적당히 놀다, 적당히 뒹굴거리고, 적당히 퇴장 - 방석과 과자는 각자 지참인 겁니다.

이런 시스템에 적응을 못 하시는 분들은「차갑다, 싸가지가 없다, 사람을 모르는 척한다」라며 발끈해선 발을 돌리시고, 순조롭게 적응하신 분들은 저와 마찬가지로 갓파 놀이에 심취해서 우물에서 조용히 퐁당퐁당을 하다 가시죠.
문 닫을 때까지 골쪽방은 계속 이런 분위기일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도 사람입니다. 앗! 요괴 아니냐고 정색하고 물으신 분! 누굽니까!

본인의 블로그에 가림창을 높이 세워두고「난 당신과 친하지 않아요. 댁이 누군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내 글을 읽을 권한을 주지 않겠어요.」라고 하는 것에 뭐라곤 안 하겠습니다. 부디 뜻대로 하세요. 솔직히 기분은 무지하게 더럽지만「친구」의 개념은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나는 고양이예요. 옆에서 호감을 느끼는 사람을 열심히 지켜봐요. 그러나 강아지처럼 쪼로록 달려나가 애정을 표시하며 꼬리를 흔들지 않아요. 그러니 당신은 나를 친구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이해해요. 다만 쥰쥰의 뱃구녕이 좁쌀을 닮은지라 이쪽도 눈 부릅뜨고 말해줘야 직성이 풀릴 것 같군요. 그래서 사람이라는 거예요.


당신도 내 블로그에 들어오지 마. 나도 내 글을 읽을 권한을 주지 않겠어.

← 불가능.

← 스트레스 수치 올라감.

← 이런 개 같은 경우가 다 있나.

← 나만 뻘짓을 하고 있는 건가.

← 버닝 파이어. 화르륵.


정말 마음에 안 들어요.

Posted by 미야

2008/10/09 13:21 2008/10/09 13:21
Response
No Trackback , 8 Comments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033

Comments List

  1. 아이렌드 2008/10/09 13:41 # M/D Reply Permalink

    흐음...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 대충 짐작이 가는데... 맞을려나요( ''); 다루고 있는 내용의 수위도 있고하니 그냥 활짝 열어놓기도 좀 뭣하지만... 높다란 담벼락에 뿔 난 적이 종종 있어서, 저도 우리집 담벼락은 안 쌓아놓고 있답니다. 그래도 역시 남의 집 대문은 닫혀있는데, 우리집 마당에서 놀다만 가면 좀... 얄밉겠지요.

  2. 미야 2008/10/09 13:59 # M/D Reply Permalink

    자기 블로그니까 철의 장막을 두른다고 해도 뭐라고 하진 않는데요, 이웃정리를 하고 적어놓는 글들이 너무나 상처를 받게 해요. 어디서 굴러왔느냐는 식의 표현이라던가, 스토킹을 하는 범죄자로 묘사한다던가, 애정이 없는 분들을 대상으로 정리했다라던가... 쓰게 웃는 것도 한 두번이지, 차라리 관두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겠더라고요. 더 짜증나는 건요, 이쪽에서 화내봤자 저쪽에선 메롱할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예요.
    <OOO님, 앞으로 댁도 내 블로그 오지마삼!> 공개적으로 떠들면 저번처럼 어른스럽지 못한 처신이라며 또 쪽지받을 거 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고... (그런데 돌이켜보면 정말 애 같은 행동이긴 했어요) 끙끙 앓기만 하니까 곱절로 속상해요.

  3. 아이렌드 2008/10/09 14:30 # M/D Reply Permalink

    오~ 직접적으로 상처를 주는군요;; 무섭네요;; 그런데, 그런 말까지 해놓고는 그쪽에서는 보러오는 겁니까?! (하긴, 보러왔으니 어른스럽지 못하네 어쩌네 했겠죠? ;;)

  4. 미야 2008/10/09 15:05 # M/D Reply Permalink

    그 쪽지 주셨다는 분은 안 오실 거예요. 제가 적나라하게 <아무개 씨, 다음부턴 우리집에 오지 마십쇼> 라고 했을 적에 그분도 상처가 되었던 것 같아요. (긁적-) 확인차 들리시고, 쪽지 날리고, 그리고 발걸음을 끊었겠죠. 싫어진 사람의 블로그에 일부러 방문하진 않잖아요. 저도 그분 블로그엔 다신 안 갔거든요.

  5. 음냐 2008/10/09 15:23 # M/D Reply Permalink

    전 자유로운게 좋아요~ 각자 개인적인 기준과 판단이 있는거겠지만요...
    모두들 와서 신나게 뛰어노는게 좋은걸요~ 울랄라 ^^

  6. 소나기 2008/10/09 22:40 # M/D Reply Permalink

    슬금슬금 왔다가 둘러보고 그냥 나가는걸 좋아하는 저인지라,
    이런 글들을 읽으면 공감의 파도가 물 밀듯이~~~~
    좋아하는 주제를 가지고 서로 이야기나누며 같이 불타오르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좋아하는 것을 조용히 지켜보면서 표현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거죠.
    이곳 저곳, 이사람 저사람과 함께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그 반대인 경우도 있는거구요.
    흠....
    다양성은 중요한 겁니다^^

  7. 천일염 2008/10/12 20:01 # M/D Reply Permalink

    유독 네이버 블로거들이 그런 게 심하더군요. 저도 좋아하던 블로거에게 이웃 정리를 당하고나니 제법 마음이 상하더라고요. 몇 달간 쭉 지켜보면서 댓글도 달며 놀았건만, 결국 한순간에 정리할 대상밖에 안 됐다는 것도 아주 불쾌했고요. 그쪽 블로거들 생각이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저도 미야님처럼 썩 이해가 가진 않네요. 그러나 절간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 거겠죠. 어쩌겠습니까. 괜히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마음 상하느니 차라리 혼자 공상질하며 노는 게 낫지 싶어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다 기분 좋자고 하는 팬질인데 말이에요.

  8. 미야 2008/10/12 21:04 # M/D Reply Permalink

    당당하게 <꼽냐?> 이러는 분도 계셔요. 그게 자랑은 아닐텐데.
    이웃정리를 하고 나서 <괜찮으니 다시 신청하세요> 이러는 분도 계시지만 별 해괴한 말을 적어놓는 분들 탓에 꼭지가 팟 돌곤 해요. 아니, 자기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Next »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14897
Today:
248
Yesterday:
286

Calendar

«   2008/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