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귀신처럼 길게 늘어뜨린 모습이 싫다꼬 - 링 같다꼬 (틀린 표현임. 링은 제목이고 등장인물은 어디까지나 사다코임) - 하두 구박을 맞아서 3천원짜리 젓가락 비녀로 걍 말아올렸습니다.
드디어 머리를 자른 거냐 울 어무이가 어찌나 반색하시던지.
그러다 뾰족 튀어나온 젓가락 모습에 어의상실.
- 식기는 주방에. 그게 뭐냐!
하지만 사용해보니 핀으로 고정하는 것보다 의외로 간편하네요.
서구에선 젓가락 비녀를 최악의 패션으로 꼽는다지요.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