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크럽지만 쥰쥰은 올리버 데이비스가 실존인물이라고 알았다. 데이비드 카퍼필드처럼 말이다. 그래서 울렁증과 까막눈에도 불구하고 구글로 검색도 해보고, 박사가 저술했다는 책도 찾아보고 그랬다. 염동력으로 거대한 알루미늄 덩어리를 벽으로 던져버렸다는 비디오도 찾고... 훌쩍.
열러분? 이 이야기를 듣고 *** 양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까?
최악의 바보 취급을 받은 난 어두운 방안에 쭈그리고 앉아 손가락으로 둥근 원을 계속해서 그렸어. 고스트헌트 애니라도 봤음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지도. 후우.
* 남들은 꽃구경한다 난리인데 이 몸은 스트레스 팍팍 받아가며 근무하고 있다네.
공부 열심히 해라. 인생 막장되는 건 잠시다.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