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ious : 1 : ... 180 : 181 : 182 : 183 : 184 : 185 : 186 : 187 : 188 : ... 213 : Next »

아퍼~!

어떻게 인간의 여자에게 이런 신발을 신고 걸으라고 할 수 있는 거지?! (버럭)
굽의 높이는 겨우 2cm에 불과한 단화이건만 발가락에 핏물이 고여 이미 걸을 수가 없다.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버스를 따라 뛰는 여성분들에게 존경을 바치겠다.
싸구려 어그 부츠를 신고 신나게 돌아다녔더니 [가난이 뼈에 사무쳤냐, 아님 3년 전 신발을 아직도 신고 있는 거냐] 하도 말들이 많아 오랜만에 정장 구두를 챙겨 신었는데 모양이 아무리 큐트해도 힘들어 미칠 지경이다.
美를 위해 추위에도 불구하고 속이 훤히 비치는 얇은 옷감으로 옷을 지어다 입어, 기어코 폐렴에 걸려 죽었다던 나폴레옹 3세 시절의 귀부인들의 애환이 떠올랐다.
에라, 모르겠다. 퇴근 길에 운동화나 사야겠다.

석호필 내한 소식에 프벩 팬들은 환호성.
절대로 올 리 없는 달링을 기다리는 슈뇌 팬의 입장에선 속이 쓰리다 못해 뒤집어진다.
부러워서 배가 아프다!

Posted by 미야

2007/02/06 10:17 2007/02/06 10:17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295

Comments List

  1. Yuri 2007/02/06 14:41 # M/D Reply Permalink

    장난아니죠.... 전 작은 키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늘 힐을 신거든요..ㅠ 절대공감100%입니다.

  2. kimmie 2007/02/06 21:27 # M/D Reply Permalink

    구두는 정말 잘못 신으면 사람 잡는 도구죠. 고문도구로 사용해도 될만큼..
    (왠지 이 대목에서 모친에게 뻘겋게 달군 쇠구두를 신겼다는 백설공주 이야기가..;;;)
    가장 아픈때는 아마도 익숙하지 않을 때일 거예요. 높은굽이든, 단화든...
    아무리 하이힐이라도 계속 신어버릇하면 익숙해지긴 하거든요. 제 여름신발들은 10-15센티까지 가기도...농담으로 하이힐에서 뛰어내릴래, 징징징 (...) 거리기도 하지요.

Leave a comment

괜찮은 건가

여행사 관광 상품이라는 건 아줌마들이 관광 버스에서 궁댕이 막 흔들면서 울랄차 이러는 거 아닌가? 시끄럽고 남들에게 신경쓰며 다니는 건 질색인데 무작정 결재해도 되는 건지 갈등된다.
췩! 주말 여행을 조용히 떠나고 싶은데 방법을 전혀 모르겠다.
지도를 펴놓고 압정을 무작정 던져 목적지부터 결정해야 하나? 어디로 가지.
월관의 살인을 읽다보니 갑자기 철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욕구가 불끈불끈.
조용하면서도 낯선 동네로 가서 (자고) 싶다.
<- 잔다는 건 문제가 심각한 거 맞지? 그치만 정말로 멋들어지게 자고 싶다.
바람 많이 부는 언덕에 올라 [오뎅먹겠소까~] 라고 외쳐보는게 꿈.
야무지다. 켕.
그냥 수도권 전철 타고 천안이나 가서 온천이나 즐기고 올까?
그 전에 감기나 낫고 보자. 귀에서 열 나는 것도 지겹다...


* 수정으로 덧붙이기
<늑대정원 살인사건> 완결짓기 계획은 취소되었습니다. (도망간다)
같은 퇴마물이고 해서 괜찮겠지 싶었는데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내키질 않더군요.
이것으로 슬레이어즈 쪽은 완전히 손 놓은 상태. 어익후.
<심판>은 구조적 문제가 발견되어 줄거리부터 고치고 있습니다. 첫 스타트 끊는 건 예정보다 늦어지겠습니다.

Posted by 미야

2007/02/04 22:52 2007/02/04 22:52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293

Leave a comment

나방양

손안의책 블로그에 놀러갈 때마다 매번 열어보며 웃어버리곤 하는 나방양 사진.

사실 지금의 내 얼굴이 딱 저렇다.
어제 너무 놀았나 보다. 어지럽구낭. 지끈거리는 머리는 그렇다치고 다메한 이 삭신 통증들은 다 무엇이다냥. 날씨도 그렇고 우중충하니 아무 것도 하기 싫다. 빨리 퇴근시켜줘어어~

- 사무실에서 부지런히 딴짓 중 -

PS : 내가 원하는 건 딘이 도망가고 샘이 잡으러 가는 거다. 샘이 없어지면 맨날 딘만 눈 벌개져서 찾으러 다녀... 씨잉.

Posted by 미야

2007/02/03 09:30 2007/02/03 09:30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291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180 : 181 : 182 : 183 : 184 : 185 : 186 : 187 : 188 : ... 213 : Next »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21434
Today:
1279
Yesterday:
1861

Calendar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