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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랄~!!

심즈 확장팩 공구신청에서 웁스 발생... 카드결재 완료 메일까지 날아왔건만 어째서 주문 내역이 없다고 뜨는 것이냐~!! (버럭) 오늘이 일요일이라는게 복병이군.
기분 잡쳐서 주문 취소... 라고 해도 역시 확인 불능이라는게 복병이군.
마트 가서 산다, 마트 가서 사자! 라고 해도 이마트엔 항상 늦게 들어오잖아! 으아악~!!

여러분? 새로운 사계절 확장팩이 나왔어요. 이 말은 즉, 머지 않아 눈이 벌겋게 되어 장기 잠수를 타게 된다는 얘기죵. 미안해용.
(<- 전혀 미안해하는 말투가 아니잖아!)

오랜만에 내 심즈 후지노와 내 고양이 마키랑 놀아야겠습니다.
그러고보니 딘 윈체스터라고 이름지은 <성질 나쁘고, 애교 없고, 재주는 많은> 러시안 블루 고양이가 있었는데... 아하하하! 돈 무진장 벌어서 입양하자!! 바이트에 목숨을 걸어라, 후지노!
그런데 잠깐. 이 녀석, 마키랑 사이 안 좋았지 않아...? 그걸 잊었다니. 끙.
마키를 보내고 딘을 데려오면... 꺅! 안돼! (절망하고 있다)

공구 신청은 월요일까지니까 아직 시간은 있도다.
부랴부랴 백업하고, 자리 만들어놓고, 손바닥을 마주부비도록 하자. 앗싸.

Posted by 미야

2007/02/25 09:29 2007/02/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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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야기를 하면서...

가끔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해서 펑펑 우는 꿈을 꾸곤 한다. 아니면 엄마랑, 오빠랑, 나랑 셋이서 죽자고 도망치는 꿈도 꾼다. 산이고 집이고 무너진 곳에서 허우적거리면서 가족들을 찾느라 애쓰기도 한다. 내용도 없고, 줄거리도 없는 악몽이다. [으어, 으으, 으어] 소리를 내다가 깨어나면 한숨만 나오는 그런 꿈이다.

어젯밤 새벽에 오빠 방에 불이 켜졌다고 엄마가 그러더니만  - 아니, 그런 걸 다 꿰차고?! - 비슷한 레퍼토리의 악몽을 꿨던 모양이다. 아침 밥상에 앉자 투덜거리면서 꿈에 전쟁이 나 정신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어떻게 엄마랑은 만났는데 동생이 없어졌다고, 찾아야 한다고 울었다>
이거, 황송합니다요...
<꿈에서 어떻게 된게 맨날 너만 달랑 없어진다>
그러자 엄마가 수저를 내려놓으시곤 신이 나서 합세.
<네 동생은 날라리잖니>
여보세요!
그러면서 두 양반이 같은 결론을 내린다.
<저 녀석만 꼭 따로 논단 말이야. 문제야, 문제>
저기, 그거... 꿈이라면서요...

우리집 식구, 워째 참 특이한 것 같다. 날라리라는 평가가 참으로 충격.

Posted by 미야

2007/02/24 21:10 2007/02/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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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칭

* 감기 걸렸다. 괜히 봄 옷 꺼내 입어가지궁... 집으로 걸어오는데 너무 추웠다. 에충.

* 에쿠니 가오리의 <마미야 형제> 읽는 중. <- 딘과 샘으로 생각하고 읽다가 개폭소.

* 비공님이 한 분 더 늘어 네이버의 슈뇌 포스팅 구경가기는 오늘로 손 놓기로 결정. 나에겐 밥상은 인연 없었던 것이다... 속으로 불이나서 (속상해서) 나두 비밀번호 걸어놓고 문 닫아버릴까 생각했다. 그러니까 난 삐졌다. 켕. (돌아눕는다) 기브 앤 테이크 어쩌고를 할 친구들도 없고 난 슬프다. 내 주변에선 슈퍼내츄럴을 안 본다! 재미가 없댄다! 이게 말이 돼?! (버럭-)

* 며느리 집에 간 시엄마는 재빨리 냉장고부터 열어본다고... <왜 냉장고를?> 하고 반문했는데 이게 <김치 찌게에 왜 김치가 들어가나요?> 수준의 질문이라고 하더라. 손님이 오면 우리는 화장실 바닥부터 살균 소독하는데 남들은 냉장고부터 닦는다고 한다. 진짜야? 아님 내가 속은 거야? 냉장고에 금괴 들어가 있어? @_@ 다른 식구들 사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끔 헷갈린다. 누가 정상이고 아닌지가 무지 궁금하다.

* 팬티 보이는 치마가 유행인 건가. 바람에 펄럭일까 엉덩이로 손 내리고 걷는 여고생... 은 아닌 듯한 어중간한 아가씨 발견. 그래도 난 다 봤다네. 당신의 빤쯔는 블루! 고마워! (에로 영감 발언이다)

* 슈퍼내츄럴은 휴방이다. 기운이 안 난다.

* 정치 이야기는 딱 질색이다. 다만 선거날 논다는 것엔 관심 있다. 나 같은 사람이 민주주의를 말아먹는다고 한다. 그러냐? 그런가보지.

* 그렇다! 사진 속의 백수정 통 뱅글 팔찌의 주인은 바로 이몸이시다! 부럽냐? 우후후. 일주일에 세번 꼴로 끼고 나갔는데 소매춤에 가려져서 전혀 눈치를 못 채셨구먼. 우후후.

* 일본 라면이 먹고 싶구나.

Posted by 미야

2007/02/23 20:30 2007/02/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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