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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망상

아침에 출근해서 사무실에 도착하면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반지가 요정님의 친절로 책상 위에 떠억 올라가 있지는 않을까 하고 꿈을 꾸었다는... (바랠 걸 바래라)
절대로 그럴 리 없다는 점에서 절망.
가격은 그리 나가지 않은 (그게 아니잖아!) 은반지지만 본인은 모든 반지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시롱 타격이 대단히 크다.
손을 씻을 적에도 반지는 빼지 말자.

Posted by 미야

2007/04/11 10:05 2007/04/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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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굿을 해줘~

주머니 속에 잠깐 넣어둔 반지 잃어버림. 침몰.
굿판을 벌려야 하지 않을까 진지하게 고민 중. 슅!

Posted by 미야

2007/04/10 18:18 2007/04/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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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빙자한 여러가지

* 모 방송에서 본 <죽은 꽁치가 춤을 춘다> 는 멘트가 입에서 뱅글뱅글 돌고 있습니다. 그게 뭐냐고 물으셔도 답변은 할 수 없습니다.

* 갑자기 몰아닥친 어둠의 한파는 아직 현재 진행형입니다. 월요일에 일단 출근을 해봐야 결과가 어떻다는게 결정될 듯 합니다. 덕분에 제 오라는 지금 새카만 색이라지요.

*
이야기가 어쩐지 많이 잘려나간 것 같습니다...
에, 사실입니다. 21번까지 진행된 마당에 할 말은 아니지만 도려낸 것 천지라지요. 덕분에 중간에서 길을 잃고 방황, 무지하게 날.렸.습.니.다.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도 덕분에 득시글할 것으로 보입니다. 덕분에 네마 나타스가 사탄이라 오해하는 분들도 나왔고... 틀려요. 모델로 삼은 건 구시온입니다.
원래는 마지막에서 <여보야, 사랑해~!!> 를 외쳐주어야 하는데 잘려나감. 샘과 무지하게 말다툼을 해야 하는데 잘려나감. 내용상 신세를 졌다고 하면서 딘에게 비밀스런 귀띰을 하는 장면이 나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잘려나감. 어쩌자고? 몰라. 죽은 꽁치는 열심히 춤 추고 이써...;;
내용이 길어지면 날림 글쟁이 또한 <어? 앞에 뭐라고 적었더라?> 이러는 일이 발생합니다...
덕분에 3부작으로 끝내려던 계획 자체가 와장창. 결국 비엔나 쏘시지 놀이가 계속될 거라는 거지요. 아니면 리뉴얼이 필요할지도. (싫어! 이 마당에 처음부터 다시 쓰기는~!!) 아놔. 끔찍해.
하여간 2006년 11월 28일부터 시작해서 2007년 4월 8일까지 달렸습니다. 제법 긴 기간이었습니다. 같이 달려주신 여러 갓파님들께 감사드리고요, 엉망진창에 도대체 뭔 헛소리인지도 모를 이야기를 읽어주시느라 애쓰셨습니다.


* 재앙이 닥쳤쪄~!! 비딩용 실로 트위스트 시즈 목걸이를 짜고 있는데 힘주어 잡아당겼더니 도중에 실이 컁 끊겼쪄~!! 어쩌면 좋노. 피아노 실로 할 걸~!! 우갹~!!

Posted by 미야

2007/04/08 16:49 2007/04/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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