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ious : 1 : ... 164 : 165 : 166 : 167 : 168 : 169 : 170 : 171 : 172 : ... 213 : Next »

Oh God!

그것은 실수였다. 아직 때가 이름에도 불구하고 파리 한 마리가 책상 앞을 어슬렁거리기에 종이를 가위로 자르다말고 싹독 소리를 내어 파리를 위협했다. 맹세코 위협만 하려고 했다. 보통은 수상한 기척이 나면 날아가잖아. 그런데 뚝, 하고 떨어져버린 둥그런 그 무엇.

가위로 파리 머리를 날려버렸어... 더 이상 살아갈 의욕이 안 나...

Posted by 미야

2007/05/16 18:45 2007/05/16 18:45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425

Leave a comment

어쩌지

휴즈가 죽자 하가렌을 접었다.
스피들이 죽자 마이애미-CSI 를 접었다.
NY-CSI에서의 에이든은 먼저 해고를 당한 거니까 나중에 죽었어도 그건 괜찮았어.
음... NCIS에서 케이트 죽은 것도 파장이 심각했지.

퇴근하자마자 이불 뒤집어쓰고 자야겠다.
머리가 왕왕 울린다.

나를 닭으로 만들어주신 여러분... 이 원한은 결코 잊지 않겠어요.
놀린거냐, 놀린거냐, 놀린거냣~!!
엄청 놀랐단 말예요!
죽어라 비웃어준 모님, 배꼽 잡으신 모님, 이게 아닌데 하고 뒤늦게 절 찔러주신 모님... 다 기억하게써.
쪽팔려서 얼굴을 못 들겠잖아욧!
세상에, 이 망신을 어떻게 하라는 거야!

이치고산 출신 갓파님들, 이따 뒷골목에서 봐요. 퓽!



인덱스 바로 연결 스크립트는 다시 복구해두었습니다.

Posted by 미야

2007/05/11 13:58 2007/05/11 13:58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418

Leave a comment

우와앙

예뻐보이는 T셔츠와 청바지를 샀다.
입어보니.

작다.
작다.
대단히.
작다...

이불 끌어않고 잠이나 자기로 했다. 아니, 지금은 아침이다. 출근을 준비해야...
의욕이 도무지 안 생겨.

* 수정으로 덧붙이기 *
무려 560페이지에 이르는 - 읽느라 매우 행복했다 - 다이안 세터필드의 <열 세번째 이야기>를 다 읽었다.
거 뭐시다냐. 제목이 <다락방의 핀 꽃들>이었던가. 흘러가는 분위기가 그와 비슷하다.
그치만 난 이 책의 결론은 반칙이라 생각한다. 하나보다 둘이 좋고, 둘 보단 셋이 좋다는 이건 절묘한 반전도, 머리를 치는 히트 앤 런도 아니다.
아무튼 훌훌 털고... 그간 미뤄둔 끄적거림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아융. 유령이 나온다는 고성에서 하룻밤 자고 싶다.

Posted by 미야

2007/05/09 07:24 2007/05/09 07:24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411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164 : 165 : 166 : 167 : 168 : 169 : 170 : 171 : 172 : ... 213 : Next »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21911
Today:
155
Yesterday:
319

Calendar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