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실수였다. 아직 때가 이름에도 불구하고 파리 한 마리가 책상 앞을 어슬렁거리기에 종이를 가위로 자르다말고 싹독 소리를 내어 파리를 위협했다. 맹세코 위협만 하려고 했다. 보통은 수상한 기척이 나면 날아가잖아. 그런데 뚝, 하고 떨어져버린 둥그런 그 무엇.
가위로 파리 머리를 날려버렸어... 더 이상 살아갈 의욕이 안 나...
Posted by 미야
Search Results for '투덜투덜'638 POSTS그것은 실수였다. 아직 때가 이름에도 불구하고 파리 한 마리가 책상 앞을 어슬렁거리기에 종이를 가위로 자르다말고 싹독 소리를 내어 파리를 위협했다. 맹세코 위협만 하려고 했다. 보통은 수상한 기척이 나면 날아가잖아. 그런데 뚝, 하고 떨어져버린 둥그런 그 무엇. Posted by 미야
휴즈가 죽자 하가렌을 접었다.
스피들이 죽자 마이애미-CSI 를 접었다. NY-CSI에서의 에이든은 먼저 해고를 당한 거니까 나중에 죽었어도 그건 괜찮았어. 음... NCIS에서 케이트 죽은 것도 파장이 심각했지. 퇴근하자마자 이불 뒤집어쓰고 자야겠다. 머리가 왕왕 울린다. 나를 닭으로 만들어주신 여러분... 이 원한은 결코 잊지 않겠어요. 놀린거냐, 놀린거냐, 놀린거냣~!! 엄청 놀랐단 말예요! 죽어라 비웃어준 모님, 배꼽 잡으신 모님, 이게 아닌데 하고 뒤늦게 절 찔러주신 모님... 다 기억하게써. 쪽팔려서 얼굴을 못 들겠잖아욧! 세상에, 이 망신을 어떻게 하라는 거야! 이치고산 출신 갓파님들, 이따 뒷골목에서 봐요. 퓽! 인덱스 바로 연결 스크립트는 다시 복구해두었습니다. Posted by 미야
예뻐보이는 T셔츠와 청바지를 샀다. 무려 560페이지에 이르는 - 읽느라 매우 행복했다 - 다이안 세터필드의 <열 세번째 이야기>를 다 읽었다. 거 뭐시다냐. 제목이 <다락방의 핀 꽃들>이었던가. 흘러가는 분위기가 그와 비슷하다. 그치만 난 이 책의 결론은 반칙이라 생각한다. 하나보다 둘이 좋고, 둘 보단 셋이 좋다는 이건 절묘한 반전도, 머리를 치는 히트 앤 런도 아니다. 아무튼 훌훌 털고... 그간 미뤄둔 끄적거림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아융. 유령이 나온다는 고성에서 하룻밤 자고 싶다. Posted by 미야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 최근 공지Recent PostsRecent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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