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God!

그것은 실수였다. 아직 때가 이름에도 불구하고 파리 한 마리가 책상 앞을 어슬렁거리기에 종이를 가위로 자르다말고 싹독 소리를 내어 파리를 위협했다. 맹세코 위협만 하려고 했다. 보통은 수상한 기척이 나면 날아가잖아. 그런데 뚝, 하고 떨어져버린 둥그런 그 무엇.

가위로 파리 머리를 날려버렸어... 더 이상 살아갈 의욕이 안 나...

Posted by 미야

2007/05/16 18:45 2007/05/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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