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 제대로 옵니다. 네 멘붕 오십니다. 웨이러~ 여기 멘붕 하나 추가요~
정말로 양잿물에 시체를 넣고 녹느냐 마느냐 이러지는 마세요.
녹기는 녹겠지만 그걸 무슨 재주로 감당할기고. 그리고 그냥은 안 녹는다니까! 특별하게 고안된 압력밥솥에 넣고 찌는 거라고 그랬잖여!
"리스핀치" 이런 건 아무도 신경을 안 쓰는 거시다.
분발하자, 라고 해도 요즘 분위기는 다소 썰렁한 사장님 홀로 만쉐이.
물론 나는 점수를 매우 짜게 주는, 마음이 벼룩의 간댕이 수준으로 넓은 사람이라서 불만이 아주 없진 않다.
일단 우리 핀치 사장님은 우월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자판 두둘기는 건... 악몽 그 자체이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라며! 그런데 엔터랑 쉬프트 키 누르는 것밖에 못해!
휴방기에 타자 연습을 좀 하셨기를 바란다. 자판도 안 보고 두두다다 치는게 관련 업계 종사자다.
(멀지 않은 과거, 불을 켜지 않은 방에서 소리가 나지 않도록 자판 위로 수건 올려놓고 채팅했다는 프로그래머 직원을 알고 있다.)
하다못해 루트의 화려한 손가락 춤을 보라!
그런데 사장님은 "당했다" 표정으로 안경만 만지고 이써. 이런 조잡함을 나는 용납할 수 업써.
- 그거야 사장님이 소파에 나른하게 누워 A키를 누르시오 말하면 농노가 가서 자판의 A키를 눌렀으니까.
욕구불만은 하렘물까지 연성하게 만들어. 젠장.
원래 예약 주문 이런 거 잘 안 하는데 (본인은 구 시대의 유물임) 오늘 POI-DVD 예약주문 오더 넣었다. 인터*크는 개인 사업자가 판매를 하고 있어서 가격이 더 저렴했음에도 그냥 교보문고에서 결재완료. 3만3천원.
심포인트 4,000점 충전. 결재 4만원.
22일 수요일에 저녁 식사값 4만6천원.......... 이런 속도라면 위기가 닥쳐올 듯한 불길한 예감.
오늘 아파트 관리비 냈다. 219,340원. 아프리카 아동 후원회비 2만원.
음... 지갑에 현금은 일단 있다. 그런데 손이 바들바들 떨린다.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