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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밖엔 답이 없나...

1kg 체중이 줄 적마다 1만원씩 저금해서 금반지를 사겠다는 계획을 언젠가 한 적이 있었는데... 계획대로라면 금반지를 사기는커녕 돈을 인출해야만 할 지경에 이르러서 아주 죽을 맛이다.
남들의 4/1에 이르는 생체리듬을 갖고 있어 음식 섭취량도 4/1을 먹어야 하는데 그렇기가 쉬운가. 비록 적게는 먹지만 항상 오버라서 뛰룩뛰룩 잘만 찌고 있다. 아무래도 거식증밖엔 답이 없는가보다. 아아악.


- 과자만 안 먹어도 마르겠다, 야.
- 초코를 지나치게 먹어댔던 거겠지.
- 밥은 하나도 안 먹고 오로지 설탕만 먹잖아.
- 운동은 안 하냐.


어, 어, 어쨌든 굶는 건 자신 있음디더. 6월엔 더도 말고 5kg만 빼보자.
과자를 너무 좋아해서 문제다. 그래도 밥은 냄새조차 싫은 걸 어쩌라고.

Posted by 미야

2008/05/31 09:07 2008/05/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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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렌드 2008/06/02 10:13 # M/D Reply Permalink

    4일만에 4kg 뺐드니 손이 떨려욤... 천천히 빼세요...현기증 납니다 -_-;; 핑~

  2. 미야 2008/06/02 13:09 # M/D Reply Permalink

    장염은 아직 다 안 나으신 거예요? @_@

  3. 아이렌드 2008/06/02 13:21 # M/D Reply Permalink

    다 나았어요... 약 먹느라 삼시세끼 챙겨먹었드니만 살이 급 불어서... 다욧해보자 했드니만, 그렇게까지 바란건 아니었는데... 찌기 전보다 더 빠져버렸어요... 저 어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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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도 없는 것이

슈퍼에서 구입한(늉?) 500피스짜리 퍼즐을 맞추기에 앞서 방바닥을 쓸고 닦았습니다.
바닥에 쿠션 깔고 엎드려서 맞추거덩요. 아무리 더러움에 무감각해도 먼지 위에서 뒹굴거릴 수는 없는 노릇이라 부지런히 청소기를 돌리고 먼지봉으로 침대 밑을 긁었습니다.

시커먼 구덩이(늉?)에서 뭔가 끌려나오더라고요?
이런. 비즈에 환장했을 적에 써먹었던 비즈통과 접시가 나왔고.
생각지도 않은 고스트헌트 8권이 나왔고. (언제 거기로 들어간 건지...;;)
생뚱맞게 얇은 두께의 소설책이 하나 끌려 나오더라고요.

그 제목이라는게...
걷어차주고 싶은 등짝
주문을 넣은 기억이 없다. 네 정체는 뭐냐.

열러분. 저처럼 살면 막장인 거예요. 열심히 공부하세요.

Posted by 미야

2008/05/27 09:01 2008/05/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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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렌드 2008/05/27 09:08 # M/D Reply Permalink

    흠... 저도 시리즈물 중에 중간 권 하나가 뻥 비어서 안 보이길래, 이럴리가 없는데 이게 왠 말이냐 하고 켜켜이 쌓여있는 책장을 한 시리즈(...)씩 들춰가며 뒤졌는데도 나올 생각을 않더군요. 침대 밑이었을까요....?

  2. 로렐라이 2008/05/27 17:23 # M/D Reply Permalink

    아아...걷어차주고 싶은 등짝...으하핳orz
    미야님 포스팅 보고 방 안을 둘러보니 저도 모르게 한숨이 흐르네요...;ㅁ;
    주말엔 맘 잡고 대청소 시원하게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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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는 마법인가

탄산수소나트륨이 청소할 때 췩오라고 해서 슈퍼에서 식소다를 사왔습니다.
가격은 한 봉지 500원.
일단은 테스트랍시고 젖은 걸레에 가루를 살살 뿌려 가스렌지대를 닦아봤습니다.
확실히 일반 세척액보다 효과가 좋았습니다. 잘 닦입니다. 내 팔뚝 엄청 굵다 비명을 지르기도 전에 환해지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손이 안 아파서 좋았습니다. 고무장갑을 착용하면 일을 잘 하질 못해서 맨손으로 늘 닦곤 하는데 세척액에 닿은 손엔 구멍(늉?)이 나곤 했거든요.
단, 미세한 가루가 남아 마무리를 착실하게 하려면 맘 먹고 청소기를 돌려야 한다늉.

이렇게 적고 보니 제가 무슨 청소의 달인인 것처럼 보입니다만.
어디까지나 저는 한 달에 한 번만 방청소를 하는 극악의 겔름뱅이라는 겁니다. 헐. 헐. 헐.


* 남좌 팔뚝을 보고 정신줄 놓아 하악거린다고 하면 예전 지인들은 입을 모아 <거짓말~!!> 경악합니다. 유명한 남성 혐오증이어서 (<- 라기 보단 인간 혐오증) 여자와 사귄다느니, 여자와 잔다느니 오해도 주구장창 받은 마당에 갑자기(?) 변질하여(?) 남좌가 좋아 이러고 있으니 세상이 멸망할 징조라며(?) 크게 당황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치만 젠슨의 팔뚝은 국보님 팔뚝이라서. T^T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 누구에게?)
제러드의 근육은 모양이 단단하고, 크고, 굵직해서 - 오해라면 너무나 죄송한 이야기지만 - 스테로이드 약물의 힘을 빌린게 아닌가 싶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스테로이드 사용이 불법이 아니니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떳떳한 거긴 합니다만. 젠슨의 동골동골한 근육과는 모양이 많이 다르죠. ^^ 제 눈엔 제러드는 <으앙~! 무서워~!> 이고, 젠슨 팔뚝은 너무나 멋있는 겁니다.
한 번만 만져봤음 죽어서 성불하겠네.
촬영장에서 맨날 젠슨(의 팔뚝)을 보고 있을 제러드, 부럽습니다.

Posted by 미야

2008/05/26 11:52 2008/05/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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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나기 2008/05/28 22:42 # M/D Reply Permalink

    ㅎㅎㅎ 저는 등짝을 만져보고 싶어요.
    둥글둥글 단단해 보이는 등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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