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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우울해서 초코렛을 사왔다. 그런데 초코렛마저 맛이 없다... 햇빛을 쬐면 좀 나아질까.
내 안에 악마가 있어.

Posted by 미야

2012/09/27 21:30 2012/09/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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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실수하면 죽음인데

월말에 주말, 거기다 명절연휴 삼단콤보가 덮쳤죠. 안 반가워, 하나도 안 반가워.
사실상 오늘이 마감일이 되어버려 심리적으로 압박이 큽니다. 퇴근 전까지 할 일이 잔뜩입니다.
그런데 머리는 온통 "시즌2시즌2시즌2...핀사장핀사장핀사장..." 이러고 있어서.
실수하면 큰일나는데 말예요.
아, 일이나 하자. (궁시렁)

59세 아저씨에게 꽂혔다고 하면 예전에 나를 알던 사람들은 다들 경악.
16세 이상은 인간 취급도 안 했잖아 - 타락한 미의식이라고 수염을 못 견뎌했는데.
이제는 텰텰 이러고 변태가 다 되었고.
미소년은 물렀거라, 미중년에 미노년이 최고라면서 완전히 굶주린 아줌마가 되어 추한 짓은 다 하고...;;
적나라하게 드러난 배우의 똥배도 즐거우니 이 일을 어쩌랴.
아, 일이나 하자. 버닝을 오래하면 머리가 탄다.

Posted by 미야

2012/09/27 09:50 2012/09/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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