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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 궐궐궐

- 정키 연기를 해보고 싶었던 건 사실이지만 정확히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젠슨.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지만 이거 없음 난 죽을지도 몰라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거든요.  
- 간단해. 젤리를 한 달간 먹지 못 한다고 상상해봐. 참 쉽지? 말 나온 김에 이건 몰수다.

- 침대에 결박당해 고문당하는 장면에서 프로크루스테스 침대 아이디어를 좀 빌려오지 그랬느냐 생각이 들더군요. 길면 자르고, 모자르면 잡아당기는 거예요.
- 샘은 잘리겠군.

- 엄마 메리, 성형하셨쎄요? 댁은 누구세요 이러며 잠시 못 알아봤음.

- 꼭! 꼭이요! 샘이 딘의 이름을 부르자 "나는 네 형이 아니다" 말하는 장면 넣어 주세요! 한국어로 블라블라 떠들어봤자 그쪽에서 알아주겠느냐만은... 카스티엘이 "나는 네 아빠가 아니다" 말한 장면을 딘 버전으로 꼭 보고 싶군요.

- 발룹 갈아먹기 조직이라도 결성을 해야 하나효. 연기 지지리 못해. 룹 횽님 따라하기가 마음에 안 들어도 내용물이 같다면 몸뚱아리는 틀려도 어느 정도 비슷하게 성격을 묘사해줘야 하잖아요. 이건 완전히 딴 캐릭터이고 왕년에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며 딘에게 덤벼들던 기백은 구경을 할 수가 없으얍요. 샘의 신호에 쪼르륵 방문 닫고 나가는데 이건 뭐...

- 촬영 마치고 젠슨이 제러드를 보며 "괴물~ 다시는 돌아오지 마~" 이러고 놀려대면 서스콰치는 왕방귀를 뿡 뀌며 격렬히 반항했을지도.

Posted by 미야

2009/05/08 22:40 2009/05/0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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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리 2009/05/10 17:34 # M/D Reply Permalink

    마음 여린 서스콰치에겐 가슴 따듯한 젠슨의 한마디가 필요해요. 괴물이라고 놀리면 제러드는 상처입고 말거에요.

    정말 제러드는 다리가 너무 길어서 그 삐져나왔다고 표현해야할지... 무식하게 긴 다리... 볼 땐 좋은데 그렇게 묶어두니 뭔가 그렇더라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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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시러

우왕, 저만 그런가요. 일하기 싫어요.
날씨는 엄청 좋고~ 졸립고~ 그간 쌓인 일은 산더미라 쳐다보기도 싫고~ 시럭시럭~

어버이 날에 선물을 뭘 할까 여전히 고민 중.
그래봤자 "현금이 최고야, 봉투봉투 열렸네~" 노래를 즐겁게 부르고 계시는 어머니 뜻을 거스를 수는 없겠지요. 교회갈 적에 입을만한 점잖은 옷을 한 벌 사다드리고 싶은데 전문으로 "엄마 옷" 을 다루는 사이트에서 괜찮겠다 싶은 디자인을 찍어 이거 어때요 여쭤보면 발칵 화를 내세요.
- 난 할머니가 아니야! 노티 팍팍 나잖여!
그런데 연세가 칠순인데... 나더러 어쩌라고... 게다가 사이트에서 파는게 몸빼 바지도 아니고 투피슨데...;; 은근히 어려워요, 어버이 날 선물.

Posted by 미야

2009/05/06 12:30 2009/05/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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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식흐 2009/05/07 19:34 # M/D Reply Permalink

    전 학상 신분이다보니 돈이 없어서 그게 난감하더라고요 ㅠ.ㅠ
    오늘은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카네이션 다발을 흥정했고요;;
    하지만 역시 자식이 건강한 것만큼 큰 선물은 없는 것 같아요..ㅠㅠ 어디서 주워들은 명언인지는 기억나지 않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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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을 정말 많이 먹었구나... 라고 생각. 땜빵한 자국도 귀여워 보이니 이놈의 콩깍지 어쩔겨.

Posted by 미야

2009/05/04 20:44 2009/05/0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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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랑괭이 2009/05/06 04:55 # M/D Reply Permalink

    그런 건 대충 넘겨가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런데 너무 웃기네요.. 전 요즘 불타오른 마음이 많이 줄어졌습니다
    마음이 우울해져서 그럴까요?

  2. 식흐 2009/05/06 12:23 # M/D Reply Permalink

    와우! 20에피 보셨나보군요!
    여기 저와 똑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셔서 기쁘네요 ㅎㅎㅎ
    뭘 하던간에 재러드 항상 귀엽고 상큼해보인다는 ㅠㅠㅠㅠ
    새미는 사탕 먹는 거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재러드랑 새미 분위기부터 엄청 달라서 볼때마다 연기력에 감탄하게 돼요;

    1. 미야 2009/05/06 20:04 # M/D Permalink

      엄청 옛날인데요. 장희빈이 아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여 주인공이 "으악 사약이라니, 마마 이러시면 아니되어요" 울부짖는 장면에서 어금니 시커멓게 죽은게 클로즈업되면서 그렇게 눈에 거슬리지 뭐예요.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어쩌다 그 이야기가 나왔는데 배우가 치과 치료가 그게 뭐야 이러면서 입방정을 한참 떨었네요. 이후로 텔레비전에서 비명 지르는 장면이 나오면 호기심에 배우들 어금니 관찰하기가 취미 붙었지 뭐예욤. ^^ 와, 금이다... 이러기도 하고욤.

  3. 식흐 2009/05/07 19:32 # M/D Reply Permalink

    ㅋㅋㅋㅋㅋㅋ 여배우가 그러면 정말 이슈감이 되곤 하죠 ㅋㅋㅋ 전 어렸을때 이빨은 美에서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더군요;; 여신으로 통하시는 김OO 분은 이빨을 죄다 뽑고 다시 심었다고 하더라고요......허허
    전 알라스테어가 뭐라고 말하는지 잘 안들려서(그사람 연기는 좋은데 발음이..) 계속 보고 또 보다보니 이빨에도 시선이 가게 되더라는;;
    ㅋㅋ 또 리플달고 말았네요 ㅠㅠ 여튼 자주자주 들르고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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