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저만 그런가요. 일하기 싫어요.
날씨는 엄청 좋고~ 졸립고~ 그간 쌓인 일은 산더미라 쳐다보기도 싫고~ 시럭시럭~
어버이 날에 선물을 뭘 할까 여전히 고민 중.
그래봤자 "현금이 최고야, 봉투봉투 열렸네~" 노래를 즐겁게 부르고 계시는 어머니 뜻을 거스를 수는 없겠지요. 교회갈 적에 입을만한 점잖은 옷을 한 벌 사다드리고 싶은데 전문으로 "엄마 옷" 을 다루는 사이트에서 괜찮겠다 싶은 디자인을 찍어 이거 어때요 여쭤보면 발칵 화를 내세요.
- 난 할머니가 아니야! 노티 팍팍 나잖여!
그런데 연세가 칠순인데... 나더러 어쩌라고... 게다가 사이트에서 파는게 몸빼 바지도 아니고 투피슨데...;; 은근히 어려워요, 어버이 날 선물.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