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은 4년 전의 자신을 회고한다. 4년 전의 나는 저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 얏~호, 내가 누구게!
- (뚝)
- (다시 맹렬하게 버튼을 눌러) 내가 누구냐니까욧! 왜 말도 없이 끊어욧!
- 사이먼?
- 후후후, 나는 사이먼이 아닌데요, 젠슨.
- 그럼 누구신데요?
- 하는 수 없군, 그럼 힌트를 줄게요. 세상에서 제일 멋진 텍사스 싸나이! 키도 아주 커요! 밥도 많이 먹고요, 핸섬하고 똑똑하죠. 그리고 제법 부자랍니다.
- 모르겠는데요. 텍사스 출신의 키가 엄청 큰 멍청이 하나는 잘 알지만 그 사람은 황당할 정도로 젤리 광인데다, 때로 지능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애처럼 굴고, 자기 개가 아프다고 펑펑 울고, 골프도 못 쳐요.
- (원한에 사무쳐) 빌려간 50달러 안 갚을테다.

Posted by 미야

2008/06/27 15:21 2008/06/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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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인 2008/06/27 19:46 # M/D Reply Permalink

    "왈왈, 꺄옹, 크르렁" 에서의 제러드 넘넘 귀여워요 >_<

  2. 로렐라이 2008/06/28 03:39 # M/D Reply Permalink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서로를 알아가고, 점점 닮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저 흐뭇한 저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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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2달러를 선물받았쪄효!

행운의 2달러라는 걸 선물받았쪄효!
그런데... 사이즈가 오버라 지갑에 넣으면 구겨지겠어요.
아니, 것보단 어쩌다 줏은 동전 말고는 외국 돈을 만진 적이 없어효. <- 국내 여행도 체력 불가로 못 하는 인간. 인천에서 서울 가는 것도 목숨을 걸어야 함. 환전을 할 일이 없음.
신기해서 와아~ 하고 있다가 바보 취급을 받았지만 행운을 빌어준다니 기분 좋네요.

Posted by 미야

2008/06/27 12:09 2008/06/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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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나기 2008/06/30 19:36 # M/D Reply Permalink

    저는 곱게 곱게 책상 유리 밑에 넣어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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