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쿠션 깔고 엎드려서 맞추거덩요. 아무리 더러움에 무감각해도 먼지 위에서 뒹굴거릴 수는 없는 노릇이라 부지런히 청소기를 돌리고 먼지봉으로 침대 밑을 긁었습니다.
시커먼 구덩이(늉?)에서 뭔가 끌려나오더라고요?
이런. 비즈에 환장했을 적에 써먹었던 비즈통과 접시가 나왔고.
생각지도 않은 고스트헌트 8권이 나왔고. (언제 거기로 들어간 건지...;;)
생뚱맞게 얇은 두께의 소설책이 하나 끌려 나오더라고요.
그 제목이라는게...
걷어차주고 싶은 등짝
주문을 넣은 기억이 없다. 네 정체는 뭐냐.
열러분. 저처럼 살면 막장인 거예요. 열심히 공부하세요.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