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의 말씀

시간이 없다. 체력이 달린다. 나에게 필요한 건 따끈한 이불과 사발로 담긴 커피...
집에 돌아오자마자 퍼질러 누워 쏟아지는 졸음과 싸우고, 토요일마다 늘어지게 낮잠을 자는 것으로 취미 생활을 다하는 제 입장에선 개인 홈페이지 유지 및 관리라는 건「내겐 너무나 먼 당신」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봤자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지적은 잠시 옆으로 치워두고...
언제나 똑같은 화면과 언제나 똑같은 글에 스스로가 질려버렸다고 할까요.
더 이상은 아니된다 싶어 휴면(休眠)에 들어가기로 하였습니다.
보다 더 단순한 관리 방법과, 보다 더 간단한 유지 방식을 찾는대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까지는「자리에는 있어도 눈에는 보이지 않는」상태로 유지될 겁니다.

공지글을 읽어주세요

2006년 3월 15일 이후 휴면 상태로 들어갑니다.

Posted by 미야

2006/03/13 21:05 2006/03/13 21:05
Response
No Trackback , 6 Comments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5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Comments List

  1. 시나 2006/03/14 00:10 # M/D Reply Permalink

    아아, 휴면에 들어가시는군요.(우울)
    그동안 미야님의 글을 보며 잔잔한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얻었었는데, 굉장히 아쉽습니다.
    부디 체력 회복하시고 여유로운 일상을 되찾으시어 다시 부활하시는 그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팬이 여기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앞으로 블로그로도 계속 얼굴을 드리밀까 하오니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D

  2. amille 2006/03/14 09:05 # M/D Reply Permalink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

  3. 고쿠도꾼 2006/03/15 01:23 # M/D Reply Permalink

    ㅇㅁㅇ 아...!
    저는 언제나 메인으로부터 들어왔기 때문에 대문에 블로그가 링크되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엉엉엉 ㅠㅁㅠ
    다시 볼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에요... OTL OTL
    휴면상태에 들어가셨어도 그것만으로도 기쁩니다.

  4. anat 2006/03/16 22:05 # M/D Reply Permalink

    아직 본 작품보다 보지 못한 작품이 많건만...ㅡ.ㅜ

    부디 푹 쉬고 오시길...
    언젠가 찾아올 봄을 기다리겠습니다.

  5. 애플밀크 2006/03/22 00:09 #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흔적 남깁니다.
    전의 흔적은 기억하지 못 ... 하시는 것이 정상일 겁니다. ^^;
    아마 그 때는 닉네임도 달랐을 거에요.

    위에 올려주신 주소로 들어가면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고 하는데, 15일 이후로 완전히 끊어진 것입니까 ?

    아아아 ... 벌써 미야님의 글이 그리워요.
    연달아 몇번을 읽어도 재미가 가실 줄 모르는 훌륭한 글들이 어디로 간 것인지 ...ㅠㅠ

    미야님의 뜻이니 어쩔 수 없지만, 하루빨리 예전의 글들을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6. sigy 2006/04/02 19:26 # M/D Reply Permalink

    깜짝 놀랬습니다. 저 또한 오랜만의 방문이었던지라...(이런, 정말로 냉동식품미야님이 된 것입니까..;) 빠른 해빙을 바라며, 블로그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기 바랍니다.

Leave a comment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991347
Today:
25
Yesterday:
215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