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스로 C드라이브로 복사해서 건졌다고 여겼는데 확인해보니 폴더만 있고 알맹이가 없는 경우, 열어지지 않는 파일로 존재하는 경우가 다수... 끼룩. 이렇게 해서 개인 히스토리가 사라지기도 하는군요.
엉엉 울다가 포기하니 마음은 편합니다.
아니, 편하다기 보다는................ 그냥 죽고 싶네요.
그 많은 외장하드에 혹시라도 복사해둔 거 없나 다 뒤져봤으나 없어요!
'내홈피' 폴더가 어디에도 없......... 끼룩.
비밀서고에 백업해둔게 사실상 살아남은 것의 전부인데 그나마 위안을 얻었던 건 "죄는 반복된다' 는 폴더는 깨지지 않은 상태로 살아남았다는 거. 단지 그거 하나... 그거 하나 남고오오오오오~!!
자비 출판이라도 해둘 걸. 그놈의 돈이 뭔지...
경고도 없이 하드가 날아가는 경우도 있네요. 뜯어보니 2009년에 산 놈이더군요.
과전압으로 메인보드 훌렁 탔을 적에도 가까스로 살아남았던 자료들인데.
며칠 째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쓸데없는 집착이랄까...
변태가 나오는 글을 써야겠어요. 아니면 정말 미칠 듯.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