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ious : 1 :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71 : ... 180 : Next »

망량의 상자 코믹스판

삼양출판사에서 8월 신간으로 나온답니다.
나의 교고쿠도님하는 이렇지 안아~ (그래도 이렇게 보니 정말 좋구나)
"정식 한국어판" 글자에 햄볶아요. 국내 교고쿠 랜드에선 얼씨구나 하면서 난리 났...
그런데 벌써 이번 달 책 (예상) 구입비가 7만원이 넘어간다. 우짤겨?
북카트에 담긴 책을 주문하겠습니까... 우갸각, 잠깐 기둘려봐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미야

2009/08/10 12:55 2009/08/10 12:55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276

Leave a comment

발열하는 컴퓨터를 핑계삼아 “지금은 휴가중” 구라를 친 탓일까요. 대형 사고를 쳤습니다.
지금 리버뷰 마을에는 백수가 가득...

제가 좀 강박증상이 있는 처자잖습니까.
줄거리는 이렇습니다요.
몇 아이템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운받은 아이템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모심 사이트 질문과 답변 코너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런처에서 지워주면 된다더군요.
지웠습니다.
안 사라집니다.
울컥해서 “내 문서”에 있는 일부 중요 폴더를 빡빡 밀었습니다.
그래도 안 사라집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운받은 아이템 안 보이게 하기” 극약 처방을 시도했습니다.
내가 지우고자 한 건 남고 엉뚱한게 사라졌습니다.
리버뷰 마을의 중요 시설이 일부 증발.
군대, 병원, 회사, 뭐시기 창고, 시청, 학교... 이름만 뜨고 지표면만 남았습니다.
아이들은 방학 아닌 방학을 맞았습니다. 다들 왜 학교를 안 가나 그랬더니만.
의사 선생님 모 씨, 백수가 되어 마을을 어슬렁, 어슬렁.
유력 정치가가 희망인 모 씨, 백수가 되어 마을을 어슬렁, 어슬렁.
갑자기 급등한 리버뷰 마을의 실업율! 너도나도 백수!
당신의 직업이 뭡니까 질문하면 돌아오는 답변은 전부 그런 건 업뜸!
놀라서 마을을 복구시키느라 이리저리 뛰었습니다.
그래서 리버뷰 마을로 초빙된 똑똑한 의사 윌슨은 지금 환자용 변기를 닦는 신세입니다.

런처에서 다운로드 아이템을 지운다고 되는게 아니라 그 아래로 보이는 설치된 콘텐츠 항목으로 들어가 해당 아이템을 삭제해야 하는 거였어요. 어처구니가 없어 그대로 쓰러졌...
엎친데 덮친다고 후지노의 가족 공동 가방도 에러.

줄거리는 이렇습니다요.
묘지로 가서 물에 빠져 죽은 유령 한 마리 꼬셨습니다.
무덤 들어올리기로 비석을 가방에 넣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요.
대문 앞에 비석을 내려놓고 활성심 교체.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시 후지노 가족으로 돌아와보니 가족 공동 가방에 클릭되지 않는 텅 빈 칸이 하나 생긴 겁니다. 짐작하자면 이건 무덤 주인 - 유령을 아무래도 가방에 넣은 듯 합니다만, 클릭하기도 되지 않으니 확인할 길은 없습죠. 앞서 말했듯이 저에겐 강박증상이 있습니다. 없애버리겠다, 우갸각 - 무덤을 다시 묘지로 가져갔으나 에러가 난 창은 여전히 고쳐지질 않더군요.
그래서 백업본으로 아예 심을 교체했습니다.

망했습니다.
덕분에 마을에 아는 지인이 한 명도 없는 상황...

그래도 분노한 심이 도서관을 자동차로 박아버리는 에러 같은 건 아직 없으니까효.
당신의 삼즈는 잘 돌아가고 있나요.

아참, 10달러치 아이템 쇼핑은 의외로 금방 끝났습니다. 심즈2 아이템 팩과 비교하니 이쪽이 훨씬 고가네요. 전등처럼 작은 소품은 대략 25포인트인데 일부 가구는 100포인트나 되니까 1,000포인트 쓰는 건 순식간이었어요. 이거 무섭다 - 이러면서 마우스로 계속 딸각딸각.

* 어젯밤에 "우부메의 여름" 을 다시 읽고는 교고쿠 나츠히코에게 푹 쩔어서...
신간으로 나온 책을 지르려고 검색을 했는데요.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오는 거예요.
- 향백설물어가 아니었어?!
한자 공부 해야겠네요... (쓰러져서 쪼그라든다) 항백설물어. 백설항물어. 백설기 앙~ 물어

Posted by 미야

2009/08/10 10:03 2009/08/10 10:03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275

Leave a comment

후지노의 집

요즘은 리버뷰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컨츄리 풍(과연?)으로 지어진 후지노의 집. 굴뚝 있고, 차고 있고, 작은 텃밭이 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본 난쟁이 모형 인형과 마법 난쟁이 인형이 있는 작은 정원.
예전엔 이 앞으로 정원 의자가 있었는데 지금은 치워버렸습니다.
마법 난쟁이 인형은 멋대로 포즈를 바꾸곤 하죠.
경찰이 되면 이 인형을 밀매하는 조직을 추적하기도 합니다.
말로만 추적하고 보이는 액션은 없어 섭섭하지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실에서도 저렇게 큰 책장이 있음 소원이 없으얍. 절대로 넘치는 법이 없는 마법의 책장.
난로는 한 번 불이난 적이 있음.
놀란 새가슴, 기술 능력치를 단번에 올려 불연성으로 업그레이드.
지금 후지노가 읽고 있는 책은 임신과 육아가 어쩌고리 하는 서적.
앞집에 사는 시모비치인가 사모비치인가 하는 사모님이 현재 임신 중이라 궁금했던 모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구가 없어 쓸쓸한 주방. 영화 4인용 식탁 생각도 나고...
꽤나 조촐한 주방으로 약간은 썰렁한 느낌입니다.
물건을 최대한으로 줄여 동작선을 풀로 확보하는게 목적인 관계로 심지어 벽조차 없지요.
주방과 거실이 한 공간으로 반대편에 책장과 난로가 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미야

2009/08/06 21:00 2009/08/06 21:00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272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71 : ... 180 : Next »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13869
Today:
150
Yesterday:
745

Calendar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