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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 오오, 액션이냐

토요일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재빨리 다운로드. 새벽을 가르는 우렁찬 만세 삼창.
그래봤자 퇴근하자마자 늘어져 자느라 정작 보기는 지금에야 봤다.
음냥. 솔직히 뭔 내용인지 따라갈 수가 없어 일단 자막을 기다리기로 하고 접었다.
우에에에~!! 모습 변형자, 난 싫어~!!

어쨌거나 부적보다 더 영험할 수 있는 위조 신분증. 나도 하나 만들어 주오.
샘이 기브스를 드디어 풀었다. 풀자 마자 액숀이다. 호호.
무장한 스왑을 단박에 때려눕히고 팬티 차림새로 만들어버리는 쌈박함.
듣자 하니 여자 배우와 베드씬도 찍을 거라던데 이거 축하를 해야 하나, 아님 반발을 해야하나 감이 잡히질 않는다.
아무튼 드라마가 오래오래 힘차게 달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Posted by 미야

2007/01/28 00:05 2007/01/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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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게 넘겨도 그만인 일이 어쩌다 목구멍을 간질이는 경우가 간혹 있잖아요.
이게 그래요.


(와, 딘의 어깨 넓다 @__@) <- 이건 무시하여 주시고.
벽에다 왜 드레스를 걸어놓는 거지? 무척 이상하지 않습니까?
서양에선 드레스를 벽장 옷걸이에 안 걸어두고 저렇게 전시하는 습성이 있는 건가요?
플리즈, 잘 아시는 분~
오래된 드레스니까 골동품 전시하듯 벽에다 걸어놓았다 싶기도 하지만... 옷을 저렇게 보관하면 모양이 망가지거든요. 게다가 그림 액자와 비교하자면 걸린 위치도 너무 높고요.

처음 들었던 생각은 저것이 웨딩드레스가 아니라 수의라는 거였습니다. 그렇지만 관에 누워있는 시신의 옷을 벗겨냈다고 하면 그건 너무나 참담...;; (NYCSI에서 이런 내용의 에피소드가 있었죠) 하여 오래 전에 살았던 여주인의 옷이라고 다시금 방향 전환. 라고 해도 여전히 의문 투성이. 왜 옷을 벽에다 못질해서 걸어놓은 거지?

What the...

단순한 문화적 차이인가 싶으면서도 알고 싶어 미치겠는거 있죠.

Posted by 미야

2007/01/24 12:22 2007/01/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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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엘리바스 2007/01/26 01:11 # M/D Reply Permalink

    위 사진만 갖고 추측하기엔(죄송해요 아직까지 본 방송내용은 못봤어요.. 귀신모습은 연기라 해도 질색팔색을 하는지라..ㅠㅠ)
    일단 드레스나 액자나 똑같은 프레임이 있으므로 전시에 올인~!

    양 옆 액자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상대적으로 드레스가 너무 높긴 하지만 그렇다고 드레스를 미니 사이즈로 만들 수는 없잖아요?(아.. 고등 가정시간 때 블라우스 만들기를 1/2 크기로 한걸 생각하면...)-그래도 살짝 올라간 밑단이 높이를 낮춰보려는, 또는 딱딱한 구도를 자유스럽게 해보려는 노력이 엿보이네요.

    이 시대엔 옷을 입힐 마네킹이 없어서 그런다!!! 라고 생각하기엔 딘과 샘이 너무 현대적인 모습이고..;;;

    생전에 이 옷을 즐겨입던 귀신을 불러내기 위해 붙여놨나? 하기엔 너무 꼼꼼하게 박아놨고...-_- (내용을 모르니 완전찍기, 혹시 방마?)

    가장 유력한건 액자 그림의 소재가 작은 집이나 강가풍경(사실 잘 안보여요 CSI 사진확대 프로그램 어디 없나?)으로 보아선 중산층 정도의 살림을 하고 있는 여인네가 결혼을 한 후 그 때 입은 드레스 고이고이 접어 옷장 안으로 GO하기엔 너무나 아쉬워 두고두고 보며 그 때를 회상하리이다 하고서는 가장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는 거실 벽에 마치 곤충박제나 프레스플라워 마냥 못질을 쾅쾅 해댔다는 것인데요..

    만약 이 집의 주인이 홀로 사는 남성이면 어쩌지??????

    고민이 깊어지는군요... 그저 심심해서 주절거린거라고 생각해주세요..^^;

    1. 미야 2007/01/26 07:32 # M/D Permalink

      드라마를 보지 않으셨으면 상황 자체가 생소하시겠네요. ^^
      저택을 개조한 낡은 호텔이 에피소드의 배경입니다. 사방이 골동품이고요, 호텔도 곧 문을 닫을 예정이라 윈체스터 형제가 사실상 마지막 손님이 되었습니다. 딘과 샘도 골동품을 사러 온 그쪽의 전문가인양 말을 둘러대지요.
      제가 궁금한 건 오래된 여자의 드레스를 벽에 걸어 전시하는 것에 어떤한 의미가 있는 건지에 대한 거랍니다. ^^ 이런 건 낯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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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자마자 가방 던지고 수퍼내츄럴부터 챙겼습니다.
하여 나는 갔습니다, 저 세계로 가버렸습니다. 왈레, 열레, 울레불레.
샘, 이 망할 이기적인 인간아~!! (버럭)

- 약속해줘, 딘. 내가 잘못되면 날 죽인다고 약속해줘

술 먹고 헤롱야인 동생에게 약속해버린 형님.
동생이 고맙다고 말하며 감격해봐야 [날 그냥 잡아 먹지 그러냐]인 건 달라지지 않는다.


아버지도 그러더니 동생마저 딘을 찢어 발기는군요.
구할 수 없다면 동생을 죽이라는 아버지나, 여차하면 자길 죽이라고 부탁을 하는 새미나... 콤보 어택도 이 정도면 사람을 말려죽이고도 남겠수다!

이것으로 샘은 큰 위안을 얻었지만 딘은...? 자신이 잘못되어도 사랑하는 사람, 그것도 하나뿐인 형이 자길 죽여줄테니 샘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심지어 일이 잘못되어 죽게된다고 할지언정 만족스럽게 눈을 감게 될 거예요. 딘이니까. 형이니까. 속된 말로 샘은 기쁜 마음으로 성불하게 될 겁니다. 애인에게도 이런 부탁은 감히 못 하죠. 오로지 피를 나눈 가족에게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딘은 덕분에 생지옥의 나날입니다. 죽이게 될 자의 고통이 죽게 될 자의 고통보다 곱절로 큽니다. 동생의 전부를, 그 생명을 자신이 결정하게 되는 겁니다. 이것은 궁극의 애정 표현이자 자기 희생입니다. 사랑하고 있으니까 기꺼이 죽일 수 있는 것이고... 동생을 죽이는 그 순간, 어떤 식으로라도 자신 또한 샘과 함께 파괴되어 버리겠지요.
그걸 모르는 것이 아닌데도 샘이 약속해달라 애원하자 덥썩 약속하겠다고 대답을...

딘, 그거 알아? 당신은 끝장의 브라콤이야. 간이고 쓸개고 샘이 울기만 하면 다 줘버릴테지.

영어는 어차피 안 되는 거겠다, 에피소드 줄거리 자체보다 저 장면만 반복해서 보고 울부짖고 있습니다. 거기다 더 으억했던 건 말예요, 샘이 술기운을 빌어 자신이 원하던 약속을 받아냈다는 심증이 가기 때문입니다. 딘은 동생이 주정을 부린다 생각했고, 다음날 아침엔 필름이 끊겼다고 안심까지 했으니까요. 그런데 뭐시다냐. 어젯밤에 했던 이야기는 바뀌지 않는다면서 확인 사살까지 감행하는 이 용의주도한 녀석은 누구랍니까! 어흑! 샘이 미워져 버렸습니다.
새로운 여자 친구의 등장이네, 제러드 파달렉키와 누드 촬영을 협의 중이네 어쩌고 지랄해도 이미 미운 콩깍지가 끼고 말았습니다.

샘은 정말이지 이기적입니다.

Posted by 미야

2007/01/20 14:35 2007/01/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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