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블로그도 포장이사가 가능하댄다.
편리한 세상이 된 건지, 아님 무서운 디지털 세상이 된 건지 헷갈린다.
사이버 세상에서도 포장이사 센터를 부를 수 있다.
* 수정으로 발악하기
나, 나도 남이 차린 밥상에서 <감사히 먹겠습니다> 즐겁게 기도하고 맛있게 먹고 싶다고~!! (털썩) 감동적이예요, 내용이 죽여요, 불끈(?)거려요, 기타등등 사람 속을 활활 타게 만들면서 사람 비웃고 있는 거지! 그렇지! 젠장! 뭔 재주로 영어, 독일어, 일어를 섭력하라는 거냣! 아무리 글로벌 시대라고 해도 태초부터 한국말밖에 입력이 되지 않는 대가리라는 건 변하지 않는단 말이닷! (캬오-) 도대체 누가 무너뜨린 거냐, 바벨탑은~!!
아, 하느님이었나. 깜빡했다.
여하튼 주문 넣은 책이 도착함. 아아, 행복하다.
이사카 코타로의 <마왕>
온다 리쿠의 <여섯 번째 사요코>
작가는 까먹었지만 <손안의책> 출판사에서 추천한 <연기.흙.혹은 먹이> <- 무섭던데, 이거.
당분간 만세, 만세, 만만세의 나날이다.
천장에서 바닥까지 그득그득 책이 실린 일곱 개의 방을 가지고 싶다.
그치만 그 책이 원서라면 천국에서 곧장 지옥으로의 추락일 거야.
PS : 오늘 듣는 음악.
http://miya.nety.to/sound/I-Want-To-Take-You-Higher.mp3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