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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대 기서 중 하나라고 그랬던가 뭐랬던가... 가지고 온 이미지는 새로 번역된 책의 커버지만 구해서 읽어본 건 동서문화사 버전의 E-Book이다. 그래봤자 어차피 못 읽겠다. 당췌 뭔 소린지 모르겠으나 더 황당한 건 "너희들 쪼까 이상하다고~!!" 독자들이 외치든 말든 자기네들끼리 알아서 장구를 치고 북을 치는 등장인물들일 것이다.  외계인이 비행접시를 타고 내려와 살인 사건을 추리하면 대략 비슷한 느낌이려나.
아니, 살인 사건이 났는데 엉뚱하게 갑옷에 왜 관심이 가.
자동 인형 움직이는데 그거랑 청산가리가 뭔 상관이야.
것보다 옛날 어린이 곤충채집 세트엔 청산가리가 들어가 있었어?! 계속 이러고 뜨악 하는 상황 반복.
"김전일스럽다" 라고 한 줄 감상을 쓰신 분을 봤는데... 천재다. 그보다 더 적합한 말은 없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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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면 이런 느낌... 막춤을 추며 화형당하는 그런 기분. 닥쳐.

Posted by 미야

2013/01/23 19:19 2013/01/2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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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로 돌아온 루트가 행복하게 해롤드 아저씨와 평범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이럴 리는 없는데. ^^a
유저가 편애하는 탓에 "안 닮았어 해롤드"는 엘리스와 가장 친한 친구다.
단짝 친구임에도 "느린 춤" 을 추는데 저런 표정이 나와...;; 엘리스가 정말 홀딱 빠졌다.
현실에서 저지경이면 - 아니, 팬픽에서 저지경이면 리스가 천장에 대고 총 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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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야

2013/01/19 21:30 2013/01/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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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이것으로 마침내 사계를 전부 감상 완료. (길었다...)
하루만에 그 많던 눈이 전부 녹아버리는 기적을 보여주시고.
심즈 시간으로 눈 녹는 걸 보는 건 대단히 짧습니다. 1분만에 보는 지구의 역사, 이런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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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으니 낚시가 가능해집니다. 봄의 그 첫날은 옆집에 몰래 들어가 연못에 낚시대 드리우고 물고기 서리부터. 색감이 예뻐서 평판 나빠지는 것도 무시한 채 한참 서리질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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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니 동네를 돌아다닙니다.
인생은 찐떡이지만 심즈에서의 인생은 너무나 평온해서 저기서 죽고 싶어진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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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야

2013/01/19 20:22 2013/01/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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