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ious : 1 : ... 101 : 102 : 103 : 104 : 105 : 106 : 107 : 108 : 109 : ... 180 : Next »

요즘 잘 먹고 있는 것

점심으로 요즘 곧잘 먹고 있는 것. K사의 곡물 이야기.
게으름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과자만 먹고도 사람은 살 수 있어효.
질감이 거칠거칠하긴 해요. 깔깔한게 고양이 혓바닥 비슷하달까. 그치만 밥 먹기 귀찮아서.
맨날 편의점에서 사기도 뭐해서 인터넷 마트에서 7상자 한꺼번에 질렀슙니다.
물리지 않느냐고요? 이것저것 알아보는게 귀찮아서...

Posted by 미야

2008/03/31 14:24 2008/03/31 14:24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831

Comments List

  1. 아이렌드 2008/03/31 14:33 # M/D Reply Permalink

    어라 이거 맛있나요? 나름 웰빙 간식 같아서 좀 먹어볼까 했다가
    옆면의 칼로리표 보고 버럭 해서 내려놓았던 것 같은데...
    건전한 칼로리인 줄 알았는데... 안 건전하드라구요. (뭐래)
    어차피 같은 칼로리 섭취하는거... 맛난걸로 먹자고 딴 과자로 냠냠...
    과자만 갖고는 며칠 못 살아요... 아이스크림, 쵸콜렛, 빵 등등 섞어줘야 오래 살아효...

  2. 미야 2008/03/31 15:15 # M/D Reply Permalink

    맛 없어효. (<- 그런데 왜 샀을까) 웰빙의 느낌이라 속으면서 먹어준달까.
    아이렌드님 말씀대로 착하진 않은 칼로리예요. 그래도 이젠 새우깡은 못 먹을 것 같아서요.

Leave a comment

미니 티세트

광고의 상품은 다수 품절이었습니다. 뭐늉.

미니어처지만 동전과 그 크기를 비교하는 정도는 아니고 어린이 소꿉장난용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릴 적에 아빠에게 선물 받은 기억이 있어 막 아련해지더라고요. 분홍색 둥근 상자를 열면 공주님 접시와 찻잔이 가득이었어요. 물건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막내는 그걸 마구 굴려 죄다 없애버렸지만, 그래도 추억은 남아 막 탐이 나더라고요.
실제로 저기에 차를 마실 수 있다는 거. ^^ 벼룩의 간 만큼의 양이지만.

문제는 엄마가 날 죽일 거라는 거.
- 그딴 것 살 기운이나 있음 방 청소나 해! 지금 진드기와 친구 따먹기 하냐?!
그런데 미니어처에 다시 눈이 뒤집혀 돌 플레이 박스를 살까 생각중이랍니다.
역시나 분노한 엄마에게 살해당할 것 같군요.

Posted by 미야

2008/03/26 10:53 2008/03/26 10:53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825

Comments List

  1. 로렐라이 2008/03/26 17:04 # M/D Reply Permalink

    아이구 ㅠㅠㅠ 정말 헉소리나게 귀엽고 예쁘네요ㅠㅠㅠ 이런것을보고 눈이 하트로 변할때마다 다시금 여자인 것을 실감하게 되는 저였지요..

  2. kimmie 2008/03/26 17:53 # M/D Reply Permalink

    전 초딩 2학년에 우연히 선물받은 Playmobile 거실 세트에 반해서 미니어쳐에 버닝하기 시작했더랬지요. 그 후로 꾸준히 매년 크리스마스, 생일때마다 부엌세트, 화장실 세트등을 계속 모았고요. (Playmobile이 아동용 장난감이란건 패스;;;) 제일 막장이었을 때가 고등학교;;때 집안 세간이 충분히 모이니 그걸 넣어둘 Playmobile 맨션을 받아낸 거였어요...그때 가격이 2천달러 정도;;; 그래도 각종 살림살이를 예쁘게 채워넣은 인형집을 볼때마다 행복해하고 아직 비어있는 베란다를 채울 패티오 세트를 지를까 고민하는 게 여심이라지요...(뭔가 찔리는 걸 과감히 무시한다)

Leave a comment

『옆으로 가.』

『좁아.』

『참아.』

『야! 편하게 잠 좀 자자!』

『내가 하고픈 말이 바로 그거야, 딘.』

퀸 사이즈 베드 하나인 방을 빌리는데 아직 적응이 되지 않은 형제.



『꽃으로 장식한 침대에 나체로 누운 형이 보고 싶어.』

『그건 낭만이 아니라 정신병원 수준이잖아!』

소녀 취향과 마초 취향이 충돌할 때 비극은 시작된다.



새미가 제일 싫어하는 모텔물품. 매직핑거.

딘이 제일 싫어하는 모텔물품. 샤워커튼.

Posted by 미야

2008/03/13 10:09 2008/03/13 10:09
Response
No Trackback , 7 Comments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808

Comments List

  1. 소나기 2008/03/13 21:38 # M/D Reply Permalink

    저도요!! 저도 그런 형 모습이 보고 싶어요!!!!
    그나저나 딘은 샤워커튼을 왜 싫어할까요?ㅎㅎ

  2. 로렐라이 2008/03/14 02:28 # M/D Reply Permalink

    샘의 소망이 정말이지 저의 가슴에 절실히 다가오네요/ㅁ/
    크크 저도 궁금합니다 샤워커튼을 싫어하는 딘?!

  3. 아이렌드 2008/03/14 08:23 # M/D Reply Permalink

    ........그거야 새미가 샤워하는 알흠다운 모습을 훔쳐볼 수 없으니 그렇겠지요.

  4. 미야 2008/03/14 12:12 # M/D Reply Permalink

    『새미, 이거 한 번 써봐. 바닐라 향이래. 달콤하겠다.』
    『형! 샤워커튼 잡아당기지 말고 저리 가. 나는 지금 샤워 중이야!』
    『아니. 넌 지금 샤워하고 있는게 아니라 날 유혹하고 있는 중이라고.』
    .......... 대튱 이런 거.

  5. 로렐라이 2008/03/14 17:33 # M/D Reply Permalink

    아하!ㅅ! 그렇군요 ㅋㅋㅋ 납득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습니다 큭큭큭

  6. 소나기 2008/03/15 21:16 # M/D Reply Permalink

    으흐흐흐
    짐작은 했더랬지요^^

  7. 바람의노래 2008/03/17 22:14 # M/D Reply Permalink

    미야님 브라보~~~ 미야님의 뇌를 공유하고 싶어지네요..ㅎㅎㅎ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101 : 102 : 103 : 104 : 105 : 106 : 107 : 108 : 109 : ... 180 : Next »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14067
Today:
57
Yesterday:
291

Calendar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