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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계식 키보드 입문자를 위한 어쩌고 - 의 문구에 혹해 청축보다 소음이 작다고 알려진 갈축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가격은 착하게 59,500원... 10만원대 키보드가 대세인지라 가격에도 혹해서 덥썩 주문을 넣었는데요.
처음 써보는 거라 잘 모르겠습니다. 키를 누르는 감촉이 그렇게 부드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게임용으로 생각했던 건 아니고 사실상 문서작업용이나 마찬가지인데
포장을 뜯자마자 실망한 부분이라면 키의 한글 표기가 매우 작게 그려져 있습니다.
어차피 외워서 찍어대고 있어 큰 상관은 없겠지만 먼저 쓰던 LG 일반 키보드의 그 시원시원한 글자 크기에 익숙해진 탓에 8포인트 크기의 한글 표기는 충격적입니다... 영문은 대신 매우 크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특정 자판이 먹통이 되어버린 관계로 겸사겸사 구입은 했는데 100점 만점에 75점 정도라고 생각되네요.
게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었다면 뭔가 다른 기능을 더 고려했을텐데 그건 또 아니라서...
LED 백조명 또한 없습니다. 이건 애초부터 고려 대상이 아니었으니까 패수.

어쨌든 자판 찍는 소리가 재밌네요.

Posted by 미야

2015/05/12 21:08 2015/05/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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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로봇 같으니

아으니 내가 잠수를 몇 년을 했는데 망할 놈의 로봇들은 걍 돌아다니네~!!!
카지노 댓글 그만 달엇~!!! 그리고 아가씨 보낸다는 글도 그만 달고~!!! 난 여자야~! 여자라고!
이런 나에게 슴가달린 여자가 필요할 것 같냐?!!!
하지만 남자 보내요, 이런 글 달려도 짜증날 것 같다. (침울-)

5월 연휴가 아직 끝난 건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울적하다.
출근하면서 버스 안에서 보아하니 교복 입은 학생들은 보이지도 않고... 부럽다, 왕 부럽다.
그런데 일거리는 잔뜩 밀려서 오후 3시가 다 되어야 잠시 한숨 돌렸다. 그래도 아직 멀었다. 난감하다...

매일 놀고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제목의 만화책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매일 놀면서 살고 싶어 - BL 종류였던가... 기억이...

Posted by 미야

2015/05/04 14:51 2015/05/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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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숨쉬는 건 쉽지만은 않아

작정하고 1년 놀아버렸다. 음하... (좋다는 의미가 아님)
정신을 차려보니 2014년이 되어 있었고, 그동안 심적으로 요단강 부근을 참 부지런히 돌아다녔...
심장약으로 쓰이는 니트로글리세린을 과다복용하면 심장마비가 올 수 있댄다.
집에 있다.
먹고 사고사로 위장할 생각도 해봤다.
그러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다. 울증은 많이 무섭다...

취업을 다시 해보려고 이력서를 내보고는 있는데 솔직히 내키진 않는다.
완벽한 니트 생활 적응이다.
우주형제에서 백수가 누리는 케이크의 각도 이야기가 떠올라 가끔 웃는다.
디저트 딸기의 갯수도 그렇고... 백수는 어디서든 징벌의 대상이긴 하다. (웃음)
그래도 현실적으로 여자 나이 마흔 둘에 취직은 쉽지 않다. 심지어 알바 구하기도 불가능했다.
공장에라도 들어가서 - 방정맞은 입버릇은 그렇다치고, 현실에선 공장 취업도 무척 어렵다.
이러나저러나 느는 건 울증밖에 없다.

퍼오인 드라마에 대한 흥미도 떨어졌고, (카터 죽고 나선 보질 않는다. 망할 키스)
좋아하던 심즈 게임도 지루해졌고,
최근 취미는 니콘으로 꽃 사진을 찍는 거. 귀엽고 아름다운 것들을 보면 마음이 좋다.
이래서 핸드폰 바탕화면으로 고양이나 개 사진을 올려놓는 거겠지.

글은 다시 안 쓰는 거냐 물어봐준 사람들도 있었다.
음... 팬픽은 생각이 없어졌고...
라이트노벨류의 가볍고 국적불명의 글을 써볼까 했다가,
무척 어려운 일임을 깨닫고 절규.
다섯 번째 상인의 아들 오남 이야기와 후각이 피안 너머로 가버린 경계의 여자 이야기를 구상했는데
울증이 심한데 그런게 써질 것 같냐 - 대략 이런 분위기였고
엉뚱하게 BL소설을 대량 구해다가 닥치는대로 읽어내려갔다. 뭐, 재밌었다.

암튼 2014년 4월이 되었고
조금은 정신 차리자는 의미에서 포스팅 하나.

Posted by 미야

2014/04/03 18:04 2014/04/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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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14/04/03 19:17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 비밀방문자 2014/05/27 23:47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3. 비밀방문자 2014/06/05 16:43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4. 주니 2015/10/27 11:09 # M/D Reply Permalink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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