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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사이즈 오버!

사진이 구리다. 정말이지 사진 찍는 연습을 해야 한다. 아무렇게나 누른다고 될 일이 아니야.
어쨌든 새로 구입한 Moon球를 놓고 기념 촬영을 해봤다.


사진 중에서 노리딩딩한 녀석이 신참이시다. 달의 느낌을 가진 시트린이다. 요리조리 돌려보면 황홀하다. 뿌옇고도 동시에 투명하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찰칵.
그런데 아뿔싸! 지구보다 달이 훨씬 더 크다는 이 비극...

Posted by 미야

2006/12/07 19:03 2006/12/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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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잖아~!

saving things, hunting people, The family business...

음? 그리하여 뭔가가 이상하다는 걸 깨달았을 적엔 이미 늦었다.
딘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지루한 것도 모르고 몇 백번 중얼대며 놀고 있다가 실수를 깨닫곤 이내 창백하게 질려버렸다.
헌팅 피플? 꾸어~!!

PS : 벅찬 감동이었어요, 앤드 절절한 문장의 걸작이예요, 앤드 딘의 심리 묘사가 죽여줘요 등등 하여 침을 꼴깍꼴깍 삼키게 만들어 놓고... 대장문의 영어를 보여주면 어쩌라는 고냣! 캔 낫 스피크 징그리쉬닷! 냥미~!!

Posted by 미야

2006/12/05 19:10 2006/12/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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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낙이 없어...

도대체 엄마들은 왜 자녀의 방을 뒤지는 걸까.
- 보물이 나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서?
나이 마흔이 다 되어가는 딸의 방을 검사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엄마를 이해할 수 없다. 먼지 구덩이에서 핵폭탄이 터지든 말든, 냅두면 될 걸 가지고 이건 뭐냐 저건 뭐냐 이러시며 빗자루로 엉덩이를 때릴 채비를 하신다. 아놔. 내가 못 살어.

사생활 보호를 위해 항상 방문을 걸어잠군다. 난 내 영역 지키기가 광적이라 누군가 서랍을 만지는 것도 싫고, 책상을 건드리는 건 더더욱 싫고, 심지어 선의를 베풀어 가득 찬 쓰레기통 비우는 것도 싫다.
도대체 엄마들은 왜 자녀의 잠긴 방문을 딸려고 애쓰는 걸까.
다이아몬드로 가득찬 금고가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서?

이런게 싫다고 항의하면 돌아오는 답변은 지난 20년간 늘 일정했다.
- 싫으면 나가.

죽어버려, 내지는 불량품, 내지는 못난이 등등의 구박을 받아가며 여전히 독립을 하지 못하는 내가 죄인이겠지.

Posted by 미야

2006/12/02 09:34 2006/12/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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