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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액션에서 매주 금요일 12시부터 3편씩 방영. 27일부터다. 만세, 만세... 라고 해도 한밤에 잠은 어떻게 하라는 건지. 이제 토끼눈으로 토요일을 보내겠구려.
기사에 <길모어 걸스의 제러드 파달> 이라고 소개가 되어 뿜었다. 파달썸띵보다 살짝 애교스러웠다고나 할까.
 


샘이 무서워 하는 것

- 벌, 광대, 형아의 바람기, 제시카의 추리극장, 아빠의 눈물

딘이 무서워 하는 것

- 벌, 비행기, 동생의 가출, 동생의 죽음, 동생의 결혼, 동생의 잔소리... 기타등등.


벌이 들어가야 합니다. 벌! 버얼~!! (휴가 끝나고 첫출근, 정신이 외박나갔음)

Posted by 미야

2007/07/26 09:10 2007/07/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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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푼젤 2007/07/26 19:32 # M/D Reply Permalink

    왜.. 벌이..?

  2. anasazi8 2007/07/27 01:16 # M/D Reply Permalink

    추가로 샘의 강아지눈빛이 있습죠^^

  3. elsra 2007/07/28 11:19 # M/D Reply Permalink

    에... 왠 제시카의 추리극장?? 그거 무서웠나요?

  4. 미야 2007/07/28 13:50 # M/D Reply Permalink

    아, 비주류 단어가 들어가 죄송합니다. 동거 시절에 제시카가 <자기의 아버진 어떤 사람이었어?> <딘이라는 이름의 형은 결혼했어?> 등등의 호구조사에 들어가면 샘은 방어적으로 머릴 굴려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바꿨고, 제시카는 다시 쿠키를 굽는 등의 호의를 보임과 동시에 <미안해. 자기 엄마보다 내 음식솜씨가 별로지?> 등등으로 집요하게 캐물었다~ 스토리로 : [제시카의 추리극장] 이라 부르곤 합니다. 다 팬픽션에서 나온 이야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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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내츄럴에서 딘은 동생을 되살리기 위해 아줌마틱한 붉은 눈동자의 악마와 계약했다.
남은 목숨은 앞으로 1년!
별 생각 없었는데 돌이켜보니 이게 무지 복잡하다.

1. 노란 눈의 데몬과 파파존이 계약하여 딘이 살아났다는 걸 잊지 말자.
2. 노란 눈의 데몬이 죽으면 계약은 자동 파기된다. 물론 아니라고 반박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악마와의 계약을 파기하는 방법은 악마를 죽이는 거다. 봉인이 아닌, 말살이어야 한다.
3. 계약이 무효화되면 딘은 혼수상태에 빠지고, 곧 죽게 된다.

이걸 다시 정리해보자.

1. 붉은 눈의 데몬과 노란 눈의 데몬의 계약이 충돌한다. 원칙적으로 이중계약은 무효이고, 후자의 계약이 말소된다. 한쪽의 파워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면 뒤집어질 수도 있다. 그치만 R쪽이 더 강해보이진 않았다. 노란 아저씨가 살아있으면 딘은 빨간 아줌마와 계약 못 한다.
2. 노란 눈알 아저씨가 허언장담하시다 어이없게 아미타불하셨으니 만세, 만세.
3. Y쪽 계약 파기, R쪽 계약 유효. 결과적으로 딘은 창창한 앞날을 빼앗긴 것이 아니고 1년을 벌었다. 흑심이 있었던 거지? 고백해봐요, 아줌마. 10년은 어림도 없어 하고 뒤로 빼던데 다 까닭이 있었다. 이 여편네는 자기 능력으론 결코 10년을 벌어줄 수 없었던 거다. 악마 회람판으로 Y가 곧 소멸할 거라고 소문이 돌지는 않았는지? 사무엘 콜트의 기차 결계를 파괴할 거라는 소식은 중급 무리들 사이로 제법 퍼졌을 거다. 그래서 아줌마는 결계 파괴의 여파로 Y가 끝장날 거라 생각했고, 딘과의 계약이 곧 무효화될 거라 짐작했으며, 자신이 최대한으로 벌어줄 수 있는 기간이 1년이라는 걸 잘 알았다. 어디선가 목숨줄을 끌어와야 하는데 말이 그렇지 사람 목숨 10년이 길바닥에 굴러다니겠는가. 피부 깊숙이 장미향이 나는 남자를 위해 아줌마는 꽤나 무리를 하신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의문을 가진다.
당신, 혹시 우리들의 왕언니인 거야?

다 쓰고나니 횡설수설이다. 으핫?!

Posted by 미야

2007/06/15 20:21 2007/06/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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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형>이라는 호칭이 좋다. <누나>라는 호칭도 좋... 아차. 오빠와 언니라고 해야겠구나.
아무튼 동생이 형을 부르면서 졸래쫄래 따라다니는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드라마에서 샘은 딘을 딘이라 부른다. 그럼 뭐라고 하겠어. 딘은 딘이다.
그런데 다가오는 느낌이 확 다르다. 딘이라고 부르는 것과, 형이라고 부르는 건 강물과 호수만큼의 차이가 벌어진다.

이걸 우리말 더빙을 하면... 딘이라 부를까, 아님 형이라 부를까?
더 궁금해진다. 일본어 더빙에선 무어라 했을까.

<아니우에> <- 닭살이 오도도
<아니키>    <- 우후, 전률하며 몸을 떤다
<딘>          <- 에이. 평범하잖아

<아니>라고 부르는 샘을 상상해봤다.
꺅 소리를 내고 한 바퀴 굴렀다. 뭐랄까, 그냥 좋은 거다.

PS : 블러드 타이스가 12화를 끝으로 휴식에 들어갔다. 나는 심심하다. 하우스, 크리미널 마인드도 다음 시즌을 기다려야 한다. 레인즈는 조기 종영이 되어 쇼크 먹게 만들었다. 심심해, 심심해 미치겠다. 별 수 없이 비즈를 다시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손톱을 또 부러뜨린 건 그렇다치고 침대 위로 잘라낸 핀 조각이 널렸다. 잠결에 실수로 찔리는 날엔 지옥이므로 청소기를 돌려야 한다. 그런데 귀찮다.
나의 활력 에너지를 돌려줘.

Posted by 미야

2007/06/05 18:41 2007/06/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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