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위에서 다굴다굴 굴러오는 커다란 돌덩이를 마주보고 있는 기분.
- 블러디 블래스트 : 어렵다. 포기하고 던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
샘은 딘에게 같이 있어달라고 애원한다. 딘은 시선을 외면한 채 미안하다고만 말한다. 작업 종료 예정일 9월. (죽엇!)
- 문 라이트 로드 :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것처럼 보이는 윈체스터 형제들은 낯선 시골길에서 당당히 임팔라 뒷자석으로 무단 탑승한 유령 때문에 골머리를 썩는다. 남자 유령은 자신이 천사라고 주장하며 차에서 내리라고 무섭게 윽박지르는 딘에게 완강히 저항한다. 샘은 딘에게 키스한다. 예정 횟수 약 6회.
- 베리알 차일드 : 전혀 연관성 없어보이는 마을 청년 두 사람이 한 달 간격으로 자살한다. 별 다른 공통점을 보이지 않고 자살로 종결된 이 사건을 두고 존 신부의 오랜 지인인 마이클 신부가 이의를 제기한다.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은 내용으로 자필로 유언장을 작성할 확률은 과연 얼마일까를 두고 갑을박론이 벌어진 가운데 세 번째 자살자가 나타난다. 딘은 희생자의 집에서 사람의 토막난 뼛조각이 들어간 화분을 발견한다. 3시즌의 흐름에 맞추어 내용 수정 필요.
여기까지 쓰면 2007년은 후딱 지나갑니다. 파이팅이라고 해야하나, 아님 제발 누가 나를 말려줘라고나 해야 하나. 빨리 쓰시는 분들을 보면 부럽습니다. 이건 뭐 달팽이가 이웃 마을로 마실 나가는 속도이고... 요즘은 이런 나 자신에게 굉장히 지쳐요. 누가 빠르게 글 쓰는 법을 전수해 주셨으면... 안 되나.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