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난다. 화 난다. 나 스스로 때문에.
그려, 난 성격 나뻐어~!!! 더럽다고오오~!! T_T
오래된 상처가 욱씬거렸다. 잠정적 공개 불가로 묶인 글이 목록에 떠억 들어가있는데 출처는 당연히 내 홈페이지... 지난 3월에 지웠으니 무어라 할 수도 없다. 2년간 작업했다는 살아가자님 답변에 할 말도 잊었다.
아니, 그런 걸 떠나서.
그놈의모드라기때문에소위말하는제르가디스친위대에게된통당한원한이아직안풀렸단말이닷!그작자들하고내이름이나닉네임글제목등등이같이올라간다는것자체가악몽이라고!10년이나지났는데정말지독하게군다는건나도인정해!그치만자신들의환상을깨뜨렸다면서씨도안먹힐원초적인분노를퍼부어댄그딴년놈들과같은시대에같은작품으로같이불타올랐다는것자체가싫어!나말고도다른팬픽션작가들은많으니까나는빼!왜내가상종도하기싫은녀석들과나란히같은페이지에올라가야하는건데?빼!당장빼버렷!내이름책에다박아놓으면고소해버릴거얏!
이러고 말도 안되는 발광을 했다...
어쩌면 저혈당 발작일지도 모르겠다.
링고의 충고대로 가게에서 초코미떼 한통 사왔다.
빨리 미떼 먹고 지랄하는 거 그치라고 하는데 될려나 모르겠다.
나이가 서른 여섯인데 난 아직도 하는 짓거리가 어린애다.
슬레이어즈 팬으로 살아가자님 작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책도 예약했다. 사실 난 다른 작가들의 글을 많이 읽지 못했기에 그 내용이 대단히 궁금했다. 그치만 이런 식으로 오래된 상처에 소금 뿌려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해봤다. 이건, 뭔가... 뭔가 잘못된 거야.
마지막으로 횡설수설.
아버님, 저에게 딘을 주세요. (<-네이트 드라마 24시 감상게시판의 충격 여파)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