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체스터 형제들의 러브리에 빠져들다보니 괴상한 증상이 하나 생겼다.
- 참 알름다운 단어예요. Bitch...
잘못 말했다간 턱 돌아가게 맞을 수도 있는 쌍욕을 갖고 <섹시해, 귀여워, 장난이야, 우리 새미, 아이쿠 윈체스터> 이러고 있다. 한 술 더 떠서 싱긋 웃으며 비치라고 조곤거려 주변 사람들을 기겁하게 만들고 있... 어쩌면 좋냐.
초심으로 돌아가 예전처럼 세이빙 피플, 헌팅 띵, 워우예~ 를 불러야 할 것 같다.
<배송합니다> 문자 받고 춤추고 있는 중. 오레이~ 심즈~!!
라고 해놓고 왜 동물의 숲 소프트웨어는 한글판이 없느냐며 울부짓고 있으시다.
심즈와 동물의 숲은 미국 분위기와 일본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가를 확실하게 보여준다고 한다. 에... 여러 글들을 읽어본 결과 아기자기한 분위기는 동물의 숲 판정승.
으항항. 해보고 싶다.
당당하게 <전자사전 끼고 게임합니다> 라고 하신 분들께 존경을 바치오리다.
호기심에 후지노의 쌍둥이 아들 놈을 치트키로 성인으로 만들고 그 얼굴을 감상해봤다.
결론 - 이리들 온나. 빡세게 돈 벌어 성형수술을 시켜주마.
엄마는 미인인데 아들놈은 어째서 슈렉이냐?!
그런데 큰아들은 아햏햏 미인이라는 사실.
결론 - 맥시스의 유전 정보는 어딘가 뒤틀려져 있는 것이 분명하다.
제러드 <-충돌-> 샘이 더 심해졌다. <사자, 못줘, 못줘> 사진을 보고 콸콸콸 침몰.
우와. 젠슨에게도 저렇게 막 애교(?)부리는 거 아냐? 사실 저건 질문이 아니라 확신이다.
<젠슨~ 어디 가지 말고 꿈틀이 같이 먹어요~ 이거 맛있어요. 냠~>
<젠슨~ 쉬는 시간에 둘이서 게임해요~>
<젠슨~ 화장실 같이 가요~ 쉬야~>
<젠슨~ 놀아줘~ 캐치볼 놀이~>
짜증이 치솟은 나머지 딘 버전으로 스위치가 들어가 대본을 둘둘 말아선 덤벼드는 대형 강아지 코를 때릴 젠슨이 막 상상되는 거다.
결론 - 톰 형아 힘들겠다. (뭐?)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