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이후 책 구입이 뜸해졌다. 8월달에 꽃보다 꽃처럼 만화책을 산게 마지막. 아니다... 괴기 저택이었나?
암튼 가만 보면 도서 가격이 올랐다. 중고책도 정부 정책에 따라 싸게 팔지 않는다.
- 야 이놈들아 아구창을 확
스티븐 킹이 탐정 소설을 썼댄다. 미스터 메르세데스.
그리고 광고에 혹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라는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어느 나라 사람인고? 하여간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와 <체르노빌의 목소리> 를 주문했다.
오전에 주문 넣었는데 오후에 집에 도착하는 패기 보소.
포장박스에서 책을 꺼낸 뒤, 책비닐로 곱게 싸는 순간이 나는 참 좋더라.
여전히 종이책이 좋다. 미니 노트북으로 누워서 전자책을 읽을 수도 있지만, 눈이 아픈 것 이전에 묵직하게 손에 잡히는게 있어야 기분이 좋아진... 것보다 쌓아두고 안 읽는 것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구먼. 읽자! 읽도록 하자!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