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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허허, 살려내란 말이야, 후지노~!!

지금까지 열심히 키워온 내 심즈의 이름은 [후지노 미야] 다. 일본식 이름으로 잘 하는 짓거리다~ 라는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은 없다. 그래도 주둥이 갖고 변명하자면 캐서린이나 린지 등등의 서양식 이름이나 일본식 이름이나 그게 그거다... 라고 생각하고 싶다. 어흠.

각설하고,
내 심즈를 치트키로 대학에 보냈다가 기숙사 플레이가 지겨워져서 [자퇴하기] 로 다시 [기쁨 동산] 으로 불려들었다. 그런데... 튕기는 것이다. 후지노가 노란색 택시에서 내리는 그 순간, 화면은 빨간색의 정지 모드로 바뀌고 생활 모드로의 전환이 불가능하게 되어버린다.

아싸! 날린거냐, 날린거냐... 그동안 키워온 내 심즈가 일시에 날아가버린 것이냐!!
휴지통에 내 심즈를 던져넣고 한동안 움직이질 못했다.
차라리 후지노가 외계인에게 납치당한 거라면 좋겠다... 만 그럴 일은 절대 없지.

레벨 빵부터 다시 시작이다. 갑자기 슬퍼지려 한다. 흑흑.

Posted by 미야

2006/10/02 16:58 2006/10/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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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헷갈려선 안된다

대한제국은 역사속으로 사라졌으니 왕실이 다시 살아날 까닭이 없다.
일본에게 사기를 당했든, 폭력을 당했든. 이미 사라진 것을 어쩌라는 거냐.
드라마 [궁] 은 픽션이다.
단호히 말하지만 나라가 없으면 황제는 없다.
지배할 나라도, 민중도 없는데 왕실만 부활시켜 뭘 하겠다는 건지.
집 한 칸 없는데 재산세부터 내겠다고 은행에 가면 직원들이 웃는다.

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판타지적 상상을 하곤 했었다.
그러나 이게 현실화 되는 건 반대다.
이해원 옹주가 황실을 계승한다는 뉴스에 도리질.

Posted by 미야

2006/09/29 16:39 2006/09/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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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aya 2006/10/02 12:28 # M/D Reply Permalink

    조선 왕실이 복권해야 할 자격이 있기나 하답니까.
    근데 저 기사 보고 이문열의 황제를 위하여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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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광골의 꿈 발매

교고쿠 나츠히코의 세키구치 시리즈... 가 아니라 어흠! 실수.
교고쿠도 시리즈 3편인 [광골의 꿈] 이 드디어 발매 예약 떴습니다. 9월 30일이고, 서점 배포일은 그보다 약간 늦어진다고 하네요. 손안의책 출판사에서 회원들로부터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사다코를 연상시키는 표지의 우물 그림이 영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봐요! 일본에서 뭐라 하지 않더이까?! 이건 결단코 링이 아니란 말이야아아~!!) 뭐, 국내 정서 여건상 해골 그림을 떠억 하고 표지에 박을 수는 없겠지요.


그래도 저 우물 표지는... 대략난감, 대략난감, 대략난감.
나란히 비교해보니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국제부 K님께 항의라도 해볼까...
추석 전에 과연 도착할 수 있을지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슈카와 미나토의 [꽃밥]도 주문했는데 이러다 파산 신 강림할까 두렵습니다.


같지도 않은 - 정말로 같지도 않은 연봉 협상에 실패, 추석 지나면 다른 직장을 알아봐야 할 형편이라 마음이 천근만근인데 이래도 괜찮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허허, 대한민국엔 말입니다. 급여를 5만원 올려달라고 했는데 벌떡 뛰는 곳도 있답니다. 이런 같지도 않은 인간들을 떠나기 위해 로또의 신이 친히 강림을 해주셨으면 하고 매일 빌고는 있지만 아쉽게도 로또의 신님은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차라리 광골에게 빌어볼까요.

Posted by 미야

2006/09/27 15:43 2006/09/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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