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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엔틱이 아니여

다이소 나무서랍장이 품절이라 여기저기 알아보다 옥션에서 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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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원 가격이고요... 퀄리티는 "이걸 물건이라꼬, 벩" 소리 납니다.
사용후기에 올라온 글들도 심하다, 싸구려다,  찢어질 듕국 이러고 난리가 났...
이걸 리폼하겠다고 덜걱 구입해서 손잡이 부분을 제거하고 어제부터 페인팅에 들어갔는데요.
몸체 상태가 상상 초월의 벩이라서 아무리 열심히 다듬는다고 공주님이 될 것 같진 않아요.
그리고 너무 오랜만이라서 페인팅 솜씨가 지옥 밑바닥을 핥고 있다능.
돈을 더 주고 전문 DIY 사이트에서 반제품으로 구입할 걸 그랬나봐요.

Posted by 미야

2009/02/13 11:16 2009/02/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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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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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더스크의 비밀" 이 2009년 2월 12일 오늘 정발되었습니다.
나 돈 읎어... 살려줘어... 그런데 지갑 속에 10만원 수표 넣고 출근했다능. 좌절이 삼태기.
그림이 취향이라 도저히 뿌리칠 수가 없어요.
어드벤처 추리물이라던데 제 머리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
언뜻 봐선 3부작 미니 시리즈인 "로스트 룸" 과 비슷할 것도 같네요.
스포일러를 보지 않아 내용은 아직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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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북미판 재킷이 가장 멋진 듯.

그나저나 "동물의 숲" 우리 마을은 여전히 백년마트랍니다.
초코쿠키 마을로 이사간지가 1년이 지났는데 말이듸요.
와파를 지를까요? 무선통신을 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Posted by 미야

2009/02/12 09:35 2009/02/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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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테스트

사이코패스 테스트 주관식 문제라고 합니다. 해보니 그냥 평범함의 극치를 달려서 나름 실망.



1. 당신이 잠이 안오길래, 아파트 베란다로 나왔다. 창밖을 바라보니, 어떤 남자가 한 여자를 칼로 찌르고 죽였다. 당신이 그 모습을 보고 신고하려 핸드폰을 귀에 가져갔는데, 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그 남자가 당신 아파트 쪽으로 손을 일정하게 움직이며 가리켰다면 왜 그랬을까?

- “너 죽었어” 라고 협박하고 있다. 나는 도망쳐야 한다.

- 일반인 : 다음은 너의 차례다. 신고하지마라. 거기 가만 있어라. 등

- 사이코패스 :'내'가 있는 층수를 세려고


2. 당신이 당신과 절친한 친 여동생과 할머니의 장례식에 갔다. 그곳에서 한 검은색 머리의, 검은 수트를 입고, 검은 구두를 신은 남자에게 반했다. 근데 그 남자는 당신과 당신 여동생의 이상형이다. 그리고 그 다음날 당신은 당신의 여동생을 죽였다. 왜 그랬을까?

- 여동생이 “남자가 좋아? 오빠는 변태야!” 라고 욕해서 욱했다.

- 일반인 : 동생과 그 남자가 이어질까봐. 등

- 사이코패스 : 동생을 죽이면 그 남자가 장례식에 또 올테니, 한번 더 만나고 싶어서.


3. 당신은 도둑이다. 당신이 집을 털고 있는데 그 집주인이 잠에서 깨어나 당신의 얼굴을 보았다. 그리고는 당신이 보는 앞에서 잠기지 않는 옷장으로 들어가 숨었다. 당신에게 칼이 있다면 어떻게 죽일 것인가?

- 칼로 옷장을 찌른다. 그런데 그걸로 사람이 죽느냐고 묻지는 마라.

- 일반인 : 옷장 문을 열고 죽인다. 옷장에 불 붙인다. 옷장을 창밖으로 집어던진다. 옷장 위쪽부터 칼로 난도질한다.

- 사이코패스 : 나올 때까지 그 앞에 앉아 기다리다가 죽인다.


4. 산타클로스가 남자아이에게 축구공과 자전거를 주었다. 그런데 그 남자아이는 기뻐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 산타가 축구공과 자전거를 도둑질했다는 걸 알고 있어서.

- 일반인 : 다른 것을 갖고 싶어서. 이미 가지고 있어서. 애가 버르장머리가 없어서

- 사이코패스 : 다리가 없어서


5. 당신 앞에 자판기가 있다. 목이 말라 음료를 뽑아 마시려는데 그 자판기는 이상하게도 음료수의 이름이 전혀 적혀 있지 않았다. 그래서 당신은 손이 가는대로 아무거나 뽑아 마셨다. 그 음료의 색은 무엇일까? (음료수 캔의 색이 아닌, 그 음료의 색.)

- 검은색.

- 일반인 : 아무 색이나 말한다.

- 사이코패스 : 투명하다 혹은 색이 없다.


6. 당신 앞에 전쟁하다 다친 군인의 초상화가 걸려져 있다. 어디를 다쳤을까? (2군데)

- 다리와 눈

- 일반인 : 다리, 머리, 팔 등

- 사이코패스 : 눈과 왼쪽 심장 혹은 가슴.


7. 당신이 죽여야 할 원수가 당신 앞에서 낭떠러지에 매달려 겨우 봉 같은 막대기만 잡고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 그럼 당신은 그 손을 어떻게 해서 그 원수를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뜨릴까?

- 손을 밟는다.

- 일반인 : 발로 밟는다. 봉을 자른다. 손목을 자른다

- 사이코패스 : 손가락을 하나씩 떼어준다.


8. 집에 당신이 혼자 있는데 누군가 찾아왔다. 당신이 문을 열었더니 택배 배달원이었다. 그런데 그 택배 배달원이 칼을 들고 있었다. 당신은 어떻게 할까?

- 비명을 지른다.

- 일반인 : 문을 다시 닫는다.

- 사이코패스 : 칼을 뺏어서 찌른다.


9. 당신은 연쇄살인범이다. 당신은 창문이 있는 엘레베이터에서만 사람을 칼로 찌르고 도망간다. 왜 그런 걸까?

- 난들 아나. 환기가 잘 되니까 피냄새가 덜 나서?

- 일반인 : 다른 사람을 보여주려고

- 사이코패스 :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창밖에서 보기 위해.


10. 당신은 온통 나무로 둘러싸인 깊은 산 속에 있다. 당신의 눈 앞에 편히 쉴 수 있는 정자가 있는데 그 정자뒤로 무언가가 휙 하고 지나갔다. 과연 그것은 무엇일까?

1번 개 2번 귀신 3번 낙엽 4번 들짐승 5번 사람

- 귀신.

- 일반인 : 2번 귀신, 3번 낙엽, 4번 들짐승

- 사이코패스 : 1번 개, 5번 사람

Posted by 미야

2009/02/04 12:08 2009/02/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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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티캣 2009/02/04 19:21 # M/D Reply Permalink

    아~ 이 테스트 저도 해봤어요. 다른 건 안 맞았는데, 5번 음료수 색(투명)과 10번 정자 뒤로 지나간 것(사람이라 했어요.)은 일치하더라구요. 그래도 다른 건 전혀 생각지도 못한 답들이어서 "난 정상일 거야~" 하고 안심했어요. ^^
    (어쨌거나 이런 테스트까지 하게 만든 그 나쁜 XX가, 지 아들들 어쩌구 걱정했다는 기사 보구 욕 바가지로 했어요. 지 자식 귀한 줄 아는 XX가 남의 자식들한테는 어떻게 그런 짓을 했는지. 진짜진짜 개아들 같은 놈이에요.)

  2. 라르 2009/02/04 20:56 # M/D Reply Permalink

    전 일반인?밖엔 안 되네요. 한개도 일치하지 않는것도 재주는 재주인가...
    요즘 크리미널마인드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ㅎㅎ

  3. 테리온 2009/02/06 10:35 # M/D Reply Permalink

    여..여섯개 맞췄는데..ㅇ<-< 특히 1번과 3번은 요 근래들어 따로따로 해 본건데,둘다 우연히 정답을 맞춰서 주변에서 절 이상하게 쳐다보고..ㅠㅠㅠ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맞추지 않았네요. 전 이걸 무슨 테스트 같은거라기 보단 심리적인 퀴즈같은걸로 생각을해서 왠지 고득점을 하면 기분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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